토토님.여긴... 이제 나만 아는 곳 일것 같군요. 나의 다락방 같은 곳이 되었어요. 여기 앉아 무수한 이야기를 나혼자 하고 가요.화가 나는 일도. 속상해서 울고 싶어지는 일도 . 참아야 하는 일도 많을 땐 말이지요.여길 오곤 해요. 알죠... 자주는 아니라는거. 자주는 아니예요. 자주 화나거나 속상하진 않으니까요.
나는 그 새벽 그 길을 가끔 생각해요. 동트기는 이른 그런 새벽이었을건데요...
내일 또 올께요.
안녕 토토님.
여긴 장마였어요. 그 장마도 오늘 내일이 끝물일 것 같아요.
나는 가끔 토토님 생각이 나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걸요. 가슴이 싸아하니... 그럴때마다 나는 감포엘 가고 싶어져요.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르겠는걸요.보이죠... 제가 이곳... 그리고 그곳...안녕... 하고 인사하고 가는 거...또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