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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그림 : 28가지 행복리스트 - 일러스트레이터의 행복 리스트 컬러링북
임소희(라라) 지음 / 지콜론북 / 2015년 6월
평점 :
지콜론북에서 두 번째 컬러링 북이 출간되었다. 이름은 반려 그림 28가지 행복 리스트.
부드럽고 포근한 우윳빛 바탕에 유려한 선들이 수놓아진 표지. 책을 펼치기에 앞서 기대감이 상승했다.
이전의 ‘레터링 아트 컬러링북’은 봄이라는 한 가지에 집중했다면, 이번 ‘반려 그림’은 그림 종류가 깜짝 놀랄 정도로 다양하다. 그도 그럴 것이 부제인 28가지 행복 리스트는 우리 주변에 당연하게 늘 있기에 느끼지 못하는 행복들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고양이, 강아지, 초식동물, 육식동물, 해안가, 북극남극, 바다 속... 심지어 나무늘보와 고슴도치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 첫 번째 장. 나머지 장에도 조류와 식물, 음식, 패션, 전통, 풍경 등등 세자면 끝이 없다. 색칠하다가 지루해지면 다른 종류의 그림으로 계속 옮겨 갈 수 있기에 절대 질리지 않는다.
딱히 두껍거나 무거운 책이 아님에도, 이 한 권이 컬러링 북 28권 몫을 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컬러링 북은 대개 칠하다가 지쳐서 그만두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그럴 일이 적다는 점이 이 책의 주요한 장점이다.
첫 장을 넘기면 색칠하는 법이 나오는데 재료부터 색연필, 사인펜, 펜, 물감, 연필, 붓 등을 다루며 멋지게 칠할 수 있는 요령을 알려준다. 바로 다음 장에는 그림 그리는 법까지도 알려주니까(☆☆☆☆☆) 이를 참고해서 숨겨왔던 화가의 꿈을 펼쳐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큼직큼직하고 잘 펴져서 구석구석 꼼꼼하게 컬러링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 장점 많은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