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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 우주 탐사의 역사와 탐사선이 바라본
마이클 벤슨 지음, 맹성렬 옮김 / 세용출판 / 2009년 11월
평점 :
21세기에 들어오면서 우주과 관련된 분야가 많은 발전을 해왔다. 무엇보다, 한국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가 나온뒤로 우주에 관한 관심은 일반인에게도 꽤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우주란, 참 신기한 곳이다. 과학분야 지구과학에서 천문학이 인류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학문이기도 하다. 그런 신비하고, 인류가 안 역사는 오래 되었으나, 실질적으로 가본 사람은 매우 극소수의 사람들이다. 그러니 이소연 박사가 우리나라에서 최초 우주인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물론, 나도 우주의 황량함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이 책에서는 그 우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의 작성 순서는 태양에 가까운, 우리들이 너무나 잘 외우고 있는 수금지화목토천해~의 순서로 이루어 진것이 아닌 우리 인류전체가 탐사해온 순서로 씌어져, 탐사선들이 촬영해 놓은 사진들을 수록해 놓고, 그에 설명을 달아 놓은 책이다.
그러므로 순서는 이렇게 된다.
행성들을 향한 머나먼 여정 : 이곳에서는 천문학. 즉, 지금까지 천문학의 역사를 써놓은 곳이다. 어떤 궁금증으로 부터 시작하게 되어 지금은 어디에 이르르게 되었는지 말이다.
지구와 달 : 물론, 우리들이 지구에 살고 있기 때문이고 달이 가장 가까이 있는 위성이기에
금성 : 지구와 달을 제외하고 처음 탐사했을 법한 곳은 화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금성이라니, 뭔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태양 : 아무리 생각해도 금성다음엔 역시 화성이 나와야 하리라 생각하지만, 태양에 관해 그래도 매일 뜨고 지는 것이기에 관심과 궁금증이 생겼다 보다.
화성 : 드디어 화성이다. 화성은 어쩌면 인류가 살 수 있을 공간을 마련하지 않을까? 란 생각을 가지는 미래에 안식처(?)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볼만한 곳...
소행성대 : 원래 태양계에 화성과 목성사이엔 행성이 하나 더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행성들은 존재하지 않고, 예외가 있음을 말해주는 소행성대.... 바위같이 생긴것들이 두둥실~ 아주 많이 화성과 목성 사이를 떠다닌다니, 혹시 이 돌들이 궤도를 이탈해 행성들을 향해 다가 오진 않을까?
목성계 : 왜? 학교에선 목성이라 배웠는데 제목에 목성계라고 되어있는걸까? 그건 바로 목성은 태양계의 축소판이라 말할 수 있다고 한다. '거대 가스 행성' 인 목성의 위성은 거대한 4개로 이루어져 있고, 그것들이 태양계와 비슷한 모양인듯하다. 목성이 성간가스와 먼지들을 충족시키지 태양처럼 되지 못했다고 한다. 만약 목성이 태양과 같은 항성이 되었다면, 상상해 보자 우리지구는 분명 밤이란게 존재 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인류가 탄생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또한 목성이 태양과 같았다면, 태양계는 수금지화 4개의 행성으로만 이루어 졌을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계를 구성하는건 대체 어떤건가?
토성: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 토성, 그 토성의 고리... 지구에서 유독 없는 그 것... 그 고리는 꽤나 복잡함이 들어나지 않다가. 위성을 통해 그 고리의 정체를 밝혀내어 준다.
천왕성 : 태양계에서 세번째로 큰 행성이라는데, 이때까지 공부를 해왔지만, 처음 알았다. 그런데 이 천왕성이 얼음행성이라니... 신기하다. 사진을 볼수록.....
해왕성 : 정말 파랗고, 아름답다. 바다를 보는 듯한 해왕성의 모습. 그러나 이 바다의 모습이 알고보니 온통 바다가 아닌 상층부의 메탄가스가 그렇게 만들어 낸 것이라는 사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지구 바다보단, 다른 기체 행성들과 닮았다. 이 해왕성도 목성처럼 대흑반을 가지고 있고, 태양계에서 가장 빠르다고 한다. 역시 구름이 있는걸 보면, 지구의 바다를 보는 듯하다.
미래 : 우주의 미래. 과연 어떻게 변할까? 우리의 지구, 그 지구의 모습은 또 어떻게 변할까? 다른 행성에서도 생명체의 존재가 있다는 사실에 염두해두고, 지구의 모습을 가꿔야 하지 않을까?
지구과학 공부를 한다고 하면, 모두 행성전체의 모습만 보여줬지, 세세한 부분을 보지 못했던거 같은데 이 책을 통해 멋진 사진과 더불어 새로운 내용들을 알게 되어 즐거웠다.
미래의 내 꿈이 왠지 내가 지금 당장 이루고 있는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