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 반전 101 - 의심 많은 교양인을 위한
김규회 지음 / 끌리는책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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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상식이란 대체 뭘까? 상식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하는 지식이다. 이 지식을 반전시켜주는 이 책. 대체 무슨 책이길래... 상식을 반전시킨다는 것일까?

상식이란 누구나 알고 있어야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책에서는 하나의 질문에 대해 정말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조금 놀랐다. 이것이 정말 상식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챕터별로 상식편, 교양편, 지식편으로 나뉘어 101가지의 질문에 대한 답이 나와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전부터 궁금해 왔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내용상 그렇게 상식도 아닌듯한 느낌이 들었다. 책을 읽다보면 '상식과 교양이 진화하면 지식이 된다'라는 문구가 보이면서 지식편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문구가 확 와닿으면서 상식과 교양을 지식으로 변환시킨다는 사실이 정말 지식인이 된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이 책이 부담스럽지 않는 것이 각 각 질문별로 그에 대한 대답이 나와있어서 자투리 시간에 할짓 없을 때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책도 두께에 비해 가벼운 축에 속하는 책이라 가방에 넣고 다녀도 그닥 무겁다는 느낌이 적었다. 그래서 부담스럽지 않은 책이라 생각한다.

가장 사소한 상식에서 결코 사소해 보이지 않은 상식들로 엮인 이 책 누구나 쉽게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꼭 알아야 할 상식, 지식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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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의 역사 - 과학공부를 잘하기 위해 먼저 읽어야 할
쑨이린 지음, 송은진 옮김, 이은희 감수 / 더숲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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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물학의 역사라고 하면 그냥 세월이 흐르는 대로만 서술 해 놓았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책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술하면서 또 해부학, 세포학, 미생물학, 생리학, 진화론, 유전학, 분자생물학의 순서로 좀 쉬우면서도 앞으로도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서술해 놓았다는 생각이들었다. 쑨이린이라는 지은이는 중국인이다. 그래서 처음엔 "머야, 중국이잖어"이러면서 무시한 감도 있었지만, 다 읽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다. 생물학의 역사만 연구해온 학자라는 느낌이 팍팍 든다. 그리고 중고등학생때 배운 내용과 더불어 역사인물과 역사적 사건과 감미 되어 좀 더 많은 생물학을 배워보고 싶다는 느낌을 가지게 해주는 책이였다.

 

 

이 책을 모두 읽고 나면 생물학 책을 다시 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다.

 

 

 

"생물학자는 표본을 수집하고 분류해 이름을 정하는 일을 한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생물들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하고,

생명의 발생과 발전의 법칙을 밝히는 일이다."

 

- 프랑스의 생물학자 라마르크

 

생물학은 다른 과학분야와 마찬가지로 원시인류가 살던 시대 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생물학이라고 부르게 된것은 19세기 들어와서 부터라고 하니, 항상 당연하게 부르던 생물학이 좀 다르게 느껴졌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앞부분에 나오는 인체의 특징과 질병의 원인을 탐구했던 최초의 의학자 히포크라테스이다. 이 사람이 살던 시대에는 기원전이라 생물학이란 단어가 없었다. 그래서 생물학자가 아니라 의학자이다. 더군다나 사람을 살리는 일을 했기에 더욱 그렇다. 그 당시 사람을 해부하거나 하는 일은 종교적으로 금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히포크라테스는 해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외냐하면 여러 질병들의 수술 방법이 너무나 자세하게 기술되어있기 때문이다.  요즘에도 걸리는 요로결석이라는 병도 이 사람은 간단한 방법으로 진단해 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현세에 살았더라면 더 대단한 사람이었을 텐데~ 라는 나 혼자만의 추측과 상상도 해봤지만, 이 때 이 분이 살아계시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의 생물학은 좀 더 미흡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뒷 장으로 갈 수록 학교에서 배우는 멘델의 법칙과 관련한 이야기와 현미경의 발명과 발달과정들 그 와 동시에 생물학의 발전을 엿볼 수 있다.

 

한가지 새로이 알게된 사실은 멘델의 법칙이라고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멘델 혼자만 찾아내었던 것이 아니라고 한다. 비슷한 시점에 발견한 사람도 있고, 그래서 멘델의 법칙이라는 멘델의 이름이 들어가서 아쉽게 느꼈던 사람도 있고, 훗날 논문을 읽지 않고도 같은 실험으로 같은 결과를 찾은 과학자도 있었다. 하지만 멘델보다 훌륭하지 못했다고 한다.

 

과학의 역사가 이렇게 재미있는 것인지 몰랐었다. 고등학교 다닐 때 과학책에는 단편적이게 무언가를 발견해 낸 과학자. 실험을 도출해낸 과학자, 역사를 설명할 땐 그 시대별로 한줄로 간략히 나와있었던 것 뿐이였는데 숨어있는 과학자들의 고뇌와 이야기를 들으니 뭔가 좀 더 이 책에 나온 과학자들에대해 자세히 나온 책을 찾아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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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변화시키는 그 무엇? WHAT - 성공은 무엇을 아느냐가 아닌 무엇을 하느냐에 달렸다
박성철 지음 / 작은씨앗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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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자기계발서 중에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최고라고 여겨진다. 정말 대단한 책이다. 이 책을 쓴 박성철이라는 분은 사실 다른 작가(?)보다 그리 대단한 업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인문계고를 졸업하고 대학을 간 대학진학을 목적으로 다닌 케이스가 아니다. 중고등학생 시절 야구를 배우다가 자신을 깨닭고 야구를 그만두고 실업계고에서 대학진학을 목표로 공부해서 대학을 간 케이스라는 것이다.

 

하지만, 힘들게 공부한 만큼 깨달은 것도 많은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책이 나올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챕터는 Why 왜 그래야 하는가? How 어떻게 그것을 이룰 것인가? Attitude 어떤 태도와 사고방식을 가질 것인가? Teacher 누구를 멘토로 삼고 그의 인생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이렇게 4가지로 나뉘어진다. 우리가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 할 것들의 액기스들만 모여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이 두껍지도 않다. 누구나 쉽게 읽을 정도로 얇은 책이다.

 

다른 자기계발서는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라면서 간단 명료하게 전달한다. 하지만 이 책은 소주제를 중심으로 각 챕터 소주제 마다 과거의 사람들이 이뤄냈던 업적에 대한 이야기, 숨어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속담이 생기게 된 이야기, 거리의 유명한 식당, 커피숍 등의 상호가 정해지기 까지의 이야기 등 정말 여러 분야의 이야기들을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무엇을 얻어가야 할지를 일화형식으로 소개하면서 어떤 것이 중요한 것인지 알려주는 책이다. 나의 글로 하나씩 설명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이책은 꼭 자신이 읽어보면서 자신이 얻고자 하는 답을 찾아가는 것이 좋을 듯 싶어 설명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챕터 1에서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는데, 그것에 대해서 조금만 더 설명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싶긴 하다. 솔직히 스토리텔링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었지만, 애시당초에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식으로 예라도 들어주었다면....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인들이 하는 농담 중에 이런말이 있다.

 "이 지구상에서 가장 개발이 안 된 암흑시대는 아프리카나 시베리아가 아니다. 바로 당신의 모자 밑이다."

     나를 변화시키는 그 무엇 WHAT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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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의 꿈에 도전한 1%의 사람들 -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서 가장 닮고 싶은 1%의 사람들
예광선.류홍창 지음, 오수현 옮김 / 서래Books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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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직 학생이지만, 꿈이 없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모든 CEO들에게는 꿈이 있었다. 그리고 그 꿈에 도전하여 성공한 1%의 CEO들의 이야기이다.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잭 웰치 외 9명의 CEO들에 대한 도전정신과 그들이 힘들었을 때 느끼고 실천한 생각들과 더불어 일화들이 책 1권속에 녹아있다. 앞으로 나의 꿈은 CEO는 아니지만, 책을 통해서 배울점 깨달아야 하는 점이 많았다. 그리고 현재 우리들의 삶보다 더 열정적이였고, 더 도전의식이 강하다고 깨달았다. 내가 나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는 있지만, 솔직히 두렵기도 하고 내 자신이 생각하는 높이 까지 올라가지도 못하였다. 그래서 솔직히 내 자신이 잘하고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기까지하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청년 실업문제가 대두되어가면서 더 많이 들었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이 나에게 용기를 주었고, 더 열심히 나아갈 수 있는 자부심을 주었다.

 

청춘이여....

인생에서 절대 실패하지 않는 한 가지 방법은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

상처받는 걸 두려워 하기 보다는

도전하지 못했음을 안타까워하라.

젊음이 좋은 건 도전할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 100%의 꿈에 도전한 1%의 사람들 冊 중에서 -

 

이 말처럼 용기가 생겼다. 나는 앞으로 도전할 자신감이 생기게 해주는 책이었다. 솔직히 말해 일본드라마를 많이 봐서 그런지. 그 나라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굳이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오히려 대학까지 가는 학생들은 공부도 잘하고 꿈도 나름대로 꾸고 부자인 학생들이다. 그래서 부러운 면도 있었다. 반면 우리나라는 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사람은 다른 자리에서도 눈길을 받고, 때론 무시당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내 친구에게도 대학까지는 가지 그래? 라고 했었는데, 그 친구들도 지금은 일을 열심히하고 잘 살고 있다. 확실히 자신이 꿈꾸기 나름이라는 것이다. 이 책이 알려준 것은 우리는 아직 청춘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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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단 한번뿐인 인생 후회없이 살아라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오하인 옮김 / 서래Books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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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필립 체스터필드 작가가 자신의 아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이다.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엮은 듯 싶었다. 그리고 아들을 많이 사랑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솔직히 읽으면서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그 책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읽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20세에 읽으면 딱 좋은 책이라 느꼈다. 그런데 마침 그에 딱맞는 나이에 읽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단지, 난 아들이 아닌 상황에 읽었다. 성별은 여자이지만, 여자가 읽어도 좋은 내용이었다. 나름대로 읽고 실천해 보고 싶었다.

 

  이 책에서 말하기를 책은 많이 읽어라. 그 대신 비판적으로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쓰여있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해 한가지 비판아닌 비판을 해보겠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이 지금 읽어서 다행이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아들에게 들려주는 내용을 실생활에서 실천해 간다면 정말 후회없이 사는 인생이 될 것이다. 그런데 책이 예전에 쓰여져 그런 것인지. 아님 편지글들을 책으로 옮겨 그렇게 된 것인지 너무 영국의 옛 사교계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없는 책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소개된 책들에 관심이 가는데 막상 찾아보니 없어서 좀 아쉬웠다. 또한, 책을 읽어본 사람들은 느꼈을지 모르겠지만 책의 앞에는 ~게 살아라. 하더니 뒤에 가서 ~게 살지말고, ~게 살아야 한다. 라는 식의 반대의 표현이 되어있어서 읽다가 좀 의야한 생각도 들었지만, 계속 읽어보면 느끼게 되고 나름대로의 답을 찾으리라 생각한다.

 

  이런 오류는 이 책이 18세기에 씌여진 편지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사실을 미리 인지하고 읽는 것이 가장 좋을 듯싶다. 정말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던 책이다. 일일이 하나하나 내용을 소개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리할 수 없어서 좀 아쉽기도 하지만, 그렇게 일일이 소개해주고 서평을 마치기 보다는 구입을 하든,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든, 꼭 읽어 보았으면 싶다. 이 책은 정말 18세기에서 21세기 우리에게 '시대를 초월한 지혜'를 얻게 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읽어보면 느끼는 것이 많을 것이다. 꼭 추천한다.

 

  앞으로의 후손, 미래의 자식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다. 필립 체스터필터라는 사람은 자신의 아들에게 아들이라고 해서 감싸주지 않았다. 현실의 문제를 방관하지도 않은 그런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자신의 아들에게 들려주는 말이니 우리에게는 보약중에 큰 보약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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