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하자, 조금만 더 열심히 하자, 잘 해내자, 좀더 빨리, 좀더 많이 알자... 라는 말들을 속으로 되뇌이며 살아온 것 같다. 될 것 같은 일은 그렇게 용쓰며 하려 하고, 안될 것 같은 일은 아예 접근도 하지 않고...

시집가는 딸에게 '너무 잘하려 하지 마라...'는 말을 들려줄 수 있는 부모는 얼마나 현명한 사람인가...

딸이 마음 편안해지면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시댁식구들을 대할 수 있을때 진정한 관계가 생길 것이다.

오늘 얼마나 많이 뭔가를 이루었는지 평가하기보다는,

오늘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얼마나 깊이 느꼈는지를 깨닫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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