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업 그린이네 그림책장
안토니스 파파테오둘루 지음, 아이리스 사마르치 그림, 고경훈 옮김 / 그린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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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1 아들과 재미나게 읽었다.

아들이 요즘 푹 빠져있는 마인크래프트와 비슷한 그림체라

더 반가웠다.

게임 세상 속에서 민준이는 열심히 게임해 레벨 99!!

레벨 100에 이르기 위해선 대결을 펼쳐야하는데

하필 만난 것이 레벨1인 친구

 

민준이의 반응이 궁금했는데

우와... 현실친구라면 정말 따라다니며

아들친구 맺어주고 싶은 아이였다.

 

본인 레벨은 99이나 상대는 1이라 게임이 불가하다고

상대 레벨 올려주는데 열을 올리는 민준이다.

 

보통 아이들이었으면 본인의 힘을 과시했을텐데

정말 멋진 친구였다.

공평하지 않음을 알고 대결 생각은 접고

본인과 같은 체급을 만들어주기위해

애써주기까지 하고

 

게임을 하다보면 아이들이 험해지는데

민준이의 마음을 배운다면 게임도 마냥 나쁘게 볼 일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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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펠릭스 마음대로 흐른다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에블린 드 플리허 지음, 웬디 판더스 그림, 최진영 옮김 / 책속물고기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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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년이상의 아이들은 관심을 가지려나..

커다란 시계와 책 속 다양한 모앙의 시계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자시계로 챕터별로 시각이 표시되어 있고

말풍선으로 각각의 시각에 이름이 붙어 있다.

 

이모댁에 혼자 가야하는

펠릭스의 하루를 따라가며 책읽는 아이 스스로 난 시간을 어떻게

생각하고 사용하는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첫페이지가 1이 아니라 104부터 시작한다.

모양은 폭탄모양~

다 읽고나면~~~~ 그 모양은 직접 확인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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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다 위를 떠도는 꼬마 난민입니다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니콜라우스 글라타우어 지음, 베레나 호흐라이트너 그림, 김정민 옮김 / 우리학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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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이 뭐에요?라고 묻는 초1 아이에게

답해주기 쉽지 않았다.

 

많이 이슈가 되고 있으니 들어는 봤을텐데

아이 수준에 맞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알려주고

어떤 관점으로 알려줘야하는지

 

대답을 생각하는 그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사전적 의미로만 일단 알려주었고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더 찾아서 알려줘야겠다 싶었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유난스럽지 않게

담담한 서술과 그림으로 난민들의 탈출과정을

조금 느껴볼 수 있었다.

 

나라가 평화롭지 않다면

누구라도 난민이 될 수 있다는거... 아이도 조금은 알게 됐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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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귀신 잡는 날 북멘토 가치동화 35
신은경 지음, 이수진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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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가 탁월하다.

시대배경이 조선시대이고 익숙하지 않은 낱말들이 나오지만

어색함 없이 잘 읽힌다.

 

조선시대의 소방관을 멸화군이라고 했구나 하는 간단한 상식부터

'군역'을 치르는 방법 등 얻게 되는 지식이 많다.

 

조선시대의 생활을 잘 엿볼 수 있으면서도

정직과 용기 등의 가치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는 동화이다.

 

아이들이 발명한 물쏘시개가 이야기 속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긴했으나

지금 소방차에서 힘차게 뻗어나가는 물줄기가 그런 고민들이 모여서

생겨나거리라 짐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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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하거나 멋지거나 - 통합교육반 친구들의 완벽한 순간들 장애공감 1318
세브린 비달.마뉘 코스 지음, 김현아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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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벌써 꼰대가 된 것인가..

 

 

제목부터 아 이건 10대들 이야기인가보다가 확 느껴진다. ㅎ

 

 

그런데 그냥 10대들이 아니다.

 

통합반 아이들의 성장이야기이다.

 

시점이 자꾸 바뀌는 통에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이름들이라 몇번을 등장인물 소개를 다시 뒤적뒤적한 것인지 ㅎ

 

 

책 중간중간 너무나 솔직한 맘속 이야기들이 보여

 

깊이 공감하기도 했다.

 

교사 입장에서도

 

장애인 본인의 생각을 통해서라도..

 

생각은 하지만 감히(?) 표현하지 못했던 말들이라

 

 

영화공모전이라는 계기를 통해 그들은 그들나름

 

또 성장해간다. 힘들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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