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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다 위를 떠도는 꼬마 난민입니다 ㅣ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니콜라우스 글라타우어 지음, 베레나 호흐라이트너 그림, 김정민 옮김 / 우리학교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난민이 뭐에요?라고 묻는 초1 아이에게
답해주기 쉽지 않았다.
많이 이슈가 되고 있으니 들어는 봤을텐데
아이 수준에 맞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알려주고
어떤 관점으로 알려줘야하는지
대답을 생각하는 그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사전적 의미로만 일단 알려주었고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더 찾아서 알려줘야겠다 싶었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유난스럽지 않게
담담한 서술과 그림으로 난민들의 탈출과정을
조금 느껴볼 수 있었다.
나라가 평화롭지 않다면
누구라도 난민이 될 수 있다는거... 아이도 조금은 알게 됐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