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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시민 구보 씨의 하루 - 일상용품의 비밀스러운 삶
존 라이언.앨런 테인 더닝 지음, 고문영 옮김 / 그물코 / 2002년 3월
평점 :
이 책은 무더운 여름방학동안에 나에게 많은것을 가르쳐 준책이다. 이책을 읽게 된 동기는 평소에 남에게 뒤지지 안을 만큼 책을 읽지만 환경에 대한 책은 흥미가 없어서 인지 그전에 읽지 못했기 때문에 무더운 날씨도 잊을겸해서 읽어보게 되었다.이 책의 내용은 서울 중산층에 평범한 사람들에게 하루동안 일어나는 일을 통해 우리가 사용하는 생활용품들의 이면에 감추어진 생태학적 문제를 보여준다. 솔직히 이책을 읽기전에는 환경문제에 관련된 책이여서 어려울 것 같았는데, 막상 읽어보니 모르는 것을 알게되니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이책에는 커피, 신문, 티셔츠, 신발, 자전거 등등 우리가 실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사물을 우리가 모르는 것을 설명해 놓으면서, 환경문제를 알수있게 하였다. 먼저 이책을 읽으면서 한국인들이 매일 약 54킬로그램 정도를 자원을 소비한다는데 놀랐다. 우리가 이렇게 많이 자원을 소비하다니 너무나도 놀라웠다. 솔직히 의심까지 들었다. 54 킬로그램이라면 나의 몸무게는 아니지만, 우리 반의 웬만한 애들은 54 킬로그램이 될 것인데 그만한 양을 소비하다니 처음부터 충격이었다.
이책 처음의 나오는 물건은 커피다. 나는 아직 어려서 커피를 마시지도 못하고 우리가족도 그렇게 커피를 즐기지 않는다. 그러나 어디에 가든가 커피를 먹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볼수 있다. 한잔의 커피를 만들려면 커피나무 한 그루에 에서 자란 원두의 60분의 1정도인 약 100개의 원두가 든다고 한다. 커피나무가 자라는 콜럼비아에서는 커피나무를 재배하려고 키가 큰 활엽수나 과실수를 잘라서, 토양의 부식을 심하게 만들었고 키 큰 나무에 살던 새들을 멸종시켰다. 그로 인해서 엄청나게 많던 새들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새들이 살던 곳이 없어지면서 해충들이 엄청나게 불어났다.
이로 인해서 농부들은 지나치게 많은 살충제를 사용하게 되었다. 살충제로 인해서 농부들은 폐로 살충제가 들어가고 동물과 식물도 살충제 때문에 큰 타격을 받았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커피 열매의 껍질이 강에 버려져 물고기들이 다 죽는 것이다. 나는 글을 읽고 놀랐다. 비록 우리 나라는 아니지만 커피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과 동물, 식물들이 피해보고 심지어 강까지 피해보다니 말이다.
여기에 대한 방안은 이 책은 이렇게 설명한다. 그늘에서 자란 커피나무를 찾으라고. 그늘에서 자란 커피나무는 화학물질이 거의 들지 않는다고 한다.우리가 자주 접하는 커피가 이렇게 환경을 많이 오염시키는지는 정말 몰랐다. 우리 나라에서 커피나무가 안난다는게 다행스럽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고 나는 생각한다. 콜럼비아의 토양과 공기, 강 등 이 오염된다. 그러면 언젠가는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한다.
언젠가가 언제인지는 자세히 모르지만...이 책에 나오는 물건들을 일일이 들어 설명하는 것은 너무 시간낭비이고 종이낭비인 것 같다. 일단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내가 모르는 것, 즉 우리가 모르는 것에 대한 물건에 대해 자세히 알았고, 어떻게 만드는지 알았다. 환경문제를 줄이려면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물건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한테 중요한 것은 환경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점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우리가 환경문제를 어떻게 극복 또는 해결하기 위한 대안과 실천방안을 알아보자.
일단 노력만 있으면 될 것 같다. 이정도로 마음가짐을 정리했으면 구체적으로 방법을 알아보아야 한다. 일단 조그마한 것부터 지키는 중이 중요할 것 같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교통문제도 줄이고 환경문제도 해결해야한다. 그리고 재생화장지를 써서 쓰레기를 줄이고, 이미 쓴 종이 뒷면을 사용하고, 장바구니를 사용해서 비닐 양을 줄여야 한다. 우리가 이렇게 조그마케 지킬 수 있는 것은 너무나도 많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말은 소비를 줄이자는 것이다.글 처음에 내가 놀랬듯이 우리의 소비는 너무 많다. 지금부터라도 이런 실천방안을 알고 잘 해결해야 한다. 우리가 이런 것들을 해결하면 우리는 진정한 녹색시민이 될 것이고, 우리의 땅을 지킬 것이고, 나아가서는 우리의 지구를 지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