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문어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38
구세 사나에 글.그림, 이기웅 옮김 / 길벗어린이 / 201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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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월 첫아이가 딱 왼손 엄지를 빤다.
이 책을 본 순간 꼭 읽어줘야겠다 생각했다.
오늘 일단 한번 읽어줬는데
약간 충격먹은 것 같기도 하고.
책 읽은 뒤 잘 시간이 되서 또 손을 빠는데
“손가락 문어가 오면 어떡하지? 아유 무서워, 조심해!”
했더니 손을 빼고 “조심할게!” 한다.
문어가 워낙 무섭게 그려져 있어서 즉각 효과를 본 것 같은데
앞으로도 계속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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