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월 첫아이가 딱 왼손 엄지를 빤다.이 책을 본 순간 꼭 읽어줘야겠다 생각했다.오늘 일단 한번 읽어줬는데약간 충격먹은 것 같기도 하고.책 읽은 뒤 잘 시간이 되서 또 손을 빠는데“손가락 문어가 오면 어떡하지? 아유 무서워, 조심해!” 했더니 손을 빼고 “조심할게!” 한다.문어가 워낙 무섭게 그려져 있어서 즉각 효과를 본 것 같은데앞으로도 계속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