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쓰기가 나의 삶에스며들었듯이 나의 글이독자의 가슴에 번져 나가길 바란다.출처 수필 쓰는 하루 5페이지
수필 쓰기가 나의 삶에
스며들었듯이 나의 글이
독자의 가슴에
번져 나가길 바란다.
출처 수필 쓰는 하루 5페이지
수필에는 작가님의 개성이
잘 드러나곤 합니다.
글쓰기를 통해
힐링을 느끼셨기에
독자 또한 힐링을 느끼길 바라는
작가님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이럴 땐 이 책!
수필 쓰는 하루,
몽자 작가님 책입니다.
몽자 작가님은
2022년 <서정 문학>으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책의 목차는
일곱 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 그리움
둘, 마음
셋, 사랑
넷, 함께 또는 같이
다섯, 삶의 이정표
여섯, 감사와 희망
일곱, 수필 쓰는 하루
수필 쓰는 하루 책을 통해
잠시라도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감정을 분리수거한다는 건나를 지킨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그러니 분리수거하듯이일주일 한 번씩 감정을 비워 내자.출처 수필 쓰는 하루 29페이지
감정을 분리수거한다는 건
나를 지킨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니 분리수거하듯이
일주일 한 번씩 감정을 비워 내자.
출처 수필 쓰는 하루 29페이지
사회생활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다 보면
베이고 긁히고
알게 모르게 상처를 입고
그 상처가 누적되어 갑니다.
상처가 쌓이는 만큼
감정도 비례적으로 쌓여가고
놔두면 고름이 생깁니다.
꽉 찬 봉투가 터지듯,
터지지 않기 위해
분리수거를 시기에 맞게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몸이 아픈 것만큼
마음이 아픈 것도 위험하기에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세상 모든 뒷모습에는각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출처 수필 쓰는 하루 35페이지
세상 모든 뒷모습에는
각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출처 수필 쓰는 하루 35페이지
그 어떤 산보다 높았던
아버지의 뒷모습은
이젠 나의 뒷모습보다
위축되었습니다.
그 뒷모습이 있기까지
어떤 힘든 시간들을
지나왔는지 다 알진 못하지만
이젠 나의 뒷모습이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호해 줄 때 같습니다.
휴가는 일상 속에서도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하루를 바라보는 시선을어디에 두냐에 따라하루의 의미는 달라진다고 본다.출처 수필 쓰는 하루 121페이지
휴가는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하루를 바라보는 시선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하루의 의미는 달라진다고 본다.
출처 수필 쓰는 하루 121페이지
'마음먹기에 따라
달린 일이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휴가'에
반영했지만
어떤 항목이든
적용이 된다고 봅니다.
마음먹기에 달린 일
너무 겁이 난다면
잠시 멈추고 마음을
달리 먹어보는 시도를
해보기를 바랍니다.
나는 세찬 비바람에 무너지고일어서기를 반복하며마음속 등대를 세웠다.출처 수필 쓰는 하루 160페이지
나는 세찬 비바람에 무너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마음속 등대를 세웠다.
출처 수필 쓰는 하루 160페이지
어두운 바닷가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
멀리까지 비추는 등대처럼
작가님이 말한
마음속 등대가 있다면
우리 마음도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
더 이상 방황의 길을
걷지 않아도 될까
희망을 품어봅니다.
그러니 바짝 메마른 우물 속 물이스스로를 가두듯 스스로 삶을포기하지는 말자.출처 수필 쓰는 하루 182페이지
그러니 바짝 메마른 우물 속 물이
스스로를 가두듯 스스로 삶을
포기하지는 말자.
출처 수필 쓰는 하루 182페이지
스스로 삶을
포기한다는 건
너무나 무겁고도
외로운 일입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얼마나 외로웠으면
여러 생각이 떠오르면서
'누구나 예외는 없다'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인생을 살면서
스스로 삶을 포기한다는 건
누구나 선택할 수 있으면서
쉽게 선택하기 힘든
선택지입니다.
또 그 선택을 하는 걸
누구는 비하하고,
누구는 말리고,
누구는 이해를 못 합니다.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ㅈㅅ의 반대말은
살자라고 합니다.
사실 본인이 표현하기 전에는
위기를 감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바짝 메마른 우물 물에
비가 가득 내려
우물에 물이 가득 차고,
넘친 물을 희망 삼아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수필 쓰는 하루
출판사 지식과 감성
서평 후감을 마감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레트로 옛날만화를
즐겨보셨던 분이라면
1999년생 순정만화를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신일숙 작가님의
SF 순정만화책으로
1989년에 연재되었던
인기작품이었습니다.
직접 보진 않고
여러 블로그를 통해
어떤 이야기인지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1999년생을 모티브로 한
비슷하지만 다른
2023년생이라는 SF소설이
출간 되었기 때문입니다.
순정만화와 SF소설의
컬래버레이션 시리즈 VOL 2
2023년생을 들고 왔습니다.
2023년생
듀나 작가님 책입니다.
듀나 작가님은
1994년부터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서
창작 작성을 시작했습니다.
첫 저서로는
<사이버펑크>가 있고
첫 단독 작품집은
<나비전쟁>이 있습니다.
이후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1999년생에 나왔던
순정 만화의 느낌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도
있었습니다.
1999년생 만화책을
보지 않았어도
2023년생 소설책을
읽는데 불편함은 없지만
책 앞부분에 친절하게
1999년생 등장인물과
줄거리에 대해 짧게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2023년생을 읽다 보니,
궁금해서 1999년생
순정만화도 찾아보았습니다.
옛날 순정만화의 느낌이
물씬 풍기며
어린 시절 읽진 않았지만
순정만화를 즐겨보던 시절의
감수성을, 향수를 자극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999년생 순정만화에서
199년에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태어나서 그 아이들 위주로
팀을 구성하고 이야기가
진행된 거였다면,
2023년생 SF소설에서는
2023년에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갑자기 태어나게 되고,
그 아이들로 꾸려진 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소개를 시작합니다.
작전 중인 가루다팀은
캡틴을 잃게 됩니다.
가루다팀에는
죽은 캡틴 수린을 제외하고
2023년생으로
기억을 읽는 초능력을
지닌 멤버 비키,
텔레파시 능력자
파와디 수라나오와랏,
암바르, 윤영,
예류, 칼라가
남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새 캡틴이
정해지고
외계인의 고향으로 의심되는
그물자리 제타2로
떠날 준비를 하던 중
습격이 발생하게 됩니다.
2023년생들의
행방은 어떻게 흘러갈 지
2023년생에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2023년생의 가루다팀은
모두 여자로
구성되어 있기에,
로맨스 부분은
빈약합니다.
SF소설 매니아라면
2023년생을
좋아할 것 같습니다.
외계인과 싸우며
지구별을 지키는 이들은
타인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겁니다.
히어로물은
대의를 위한 희생이
어쩔 수 없는 부분 같습니다.
세상에 혼란이 왔을 때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초능력자들의 출현은
혼란이 가시게 되었을 때
이후의 그들의 역할 또한
생각하게 됩니다.
순정만화와 SF소설이
컬래버래이션을 했기에,
2023년생 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2023년생
출판사 폴라북스
누군가를 겪어 보기 전에는
독버섯 같은 인연인지,
이로운 버섯 같은 인연인지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을 계속해서 겪다 보면
사람을 보는 눈이 생기고
분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부딪혀 보는 수밖에 없고,
부딪히다 보면 깨어지게 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김미숙 작가님의
그 시절 인연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은 책입니다.
아듀, 미세스 리
김미숙 작가님 책입니다.
김미숙 작가님은
성악과 수필가로
연극 활동을 하며
생활 성가 봉사 중입니다.
아듀 미세스 리는
미국 유학 당시,
남편의 성을 따라
라스트 네임을 'Lee'로
사용하며 살았으나
'이씨의 아내'라는 자리에서
작가 본인 김미숙이란 이름으로
살기 위해 '미세스 리'와 안녕을 고한다는
새 출발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듀, 미세스 리의
목차는 5부로 구성되어
아듀 미세스 리에 나오는
작가님의 그 시절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지금은 볼 수 없는
그때 그 시절
사랑방 미용실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어릴 적 긴 머리를
자를 때면,
긴 머리카락을
나눠 가져가기 위해
기다리시던 마을 할머님들,
그때의 감성이 떠오릅니다.
눈으로 읽으면서
이젠 '그때'라고 불러야 할 때구나
싶어졌습니다.
'그때'의 우리들은
나이가 든 우리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고
'현재'에 대해서
'그때'라며 추억할 줄
몰랐습니다.
작가님의 그때와
저의 그때에 대한 추억은
겹치는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많이 있지만
작가님의 따스한 마음이
많이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예수쟁이는 안된다며
결혼을 반대하셨던
시어머님의 일,
시아버님의 6.24 전우회
반지를 받았던 일,
명품 시계보다
가치 있는 대통령 시계,
일곱 번을 죽어야 하는
김치 맛의 과정,
이젠 안녕을 외치며
아듀 미세스 리를
외치게 된 일.
마음을 정리하기까지
많은 시간의 도움이
필요했을 법한
이야기들도
덤덤하게 적혀있습니다.
잘 가시오. 어여쁜 내 님.잘 가시오.출처 아듀, 미세스 리 83페이지
잘 가시오. 어여쁜 내 님.
잘 가시오.
출처 아듀, 미세스 리 83페이지
이별의 순간이 왔을 때
덤덤히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별을 체감하는
순간이 다를 뿐,
가난한 사람이든
부유한 사람이든
메마른 사람이든
잘 표현하는 사람이든
상실의 아픔은
똑같이 느끼게 됩니다.
인간의 언어에는최면의 마력이 있다.'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한다.출처 아듀, 미세스 리 183페이지
인간의 언어에는
최면의 마력이 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한다.
출처 아듀, 미세스 리 183페이지
기왕이면 다홍치마이기에,
무언가 하기 싫을 때
언어의 최면을
걸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듀, 미세스 리를 통해
그때 그 시절을
같이 추억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상, 아듀, 미세스 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