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버타이징 - '광고계의 다윗' 이승재의 마케팅 전략 노트
이승재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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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 보이는 컨텐츠를 보기 전에

먼저 선보이는 여러 편의 광고들은

스킵 버튼을 누르기 전에

강제로 볼 수 밖에 없는

스팸메일같은 존재였습니다.

누군가는 해당 광고를 만들어내기 위해

아이디어 회의를 계속하고 회심의 일격으로

내놓은 기획이겠지만 제3자의 입장에선

그저 또 다른 광고일 뿐입니다.

광고가 우리에게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에

우리는 광고가 나오면 싫고 짜증이 납니다.

이러한 생각으론 광고의 효과를 볼 수 없기에

광고가 바뀌어야 합니다.

광고를 통해 우리의 실생황에서

불편한 문제들을 해결을 해나간다면

우리는 그 광고에 나왔던 브랜드를 기억하고

다음에도 또 이용하기 위해 찾게 됩니다.

기존 광고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한

획기적인 광고기획자가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을

'광고계의 다윗' 이승재의 마케팅 전략 노트

솔버타이징

이승재 작가님 책입니다.



이승재 작가님의 타이틀은

'광고계의 다윗'

'광고밖에 모르는 바보'입니다.

광고 회사 '아이디엇'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입니다.

스물다섯의 나이에 아이디엇을 창업했고

경력도, 인맥도, 자본도 없이, 학벌도 없이

열정 하나로 시작을 했고

'대학민국 광고대상' 8회 대상을 받았으며

세계 3대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 심사위원을 했으며

솔버타이징 책에서는

아이디어를 진짜 기획으로 바꾸는

마케팅 시트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광고계의 떠오르는 다크호스가 되고 싶거나

광고회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을 필독서로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솔버타이징에서는 작가님의 가족사부터

이야이가 시작됩니다.

작가님의 아버지는 잘나가던 청년 사업가였지만

작가님이 어릴 적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를 맞게 되고

가난한 세월을 보냈다고 합니다.

작가님은 스무살까지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고

우연히 보게 된 소형 자동차의 광고를 보고

광고에 인생을 걸기로 결정합니다.

광고에 대해 하나도 몰랐던 작가님은

광고 마케팅 책들을 찾아 다녔고

실제로 광고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만나

대면하여 직접 들으며 광고의 길로 걸어갑니다.

작가님 또한 세 번의 창업 실패의

아픔을 겪게 됩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고

지인과의 식사 중 얻은 깨달음으로

자신의 적성을 살린 영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게 됩니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던 사업이지만

작가님은 하고 싶었던 목표가 따로 있었기에

미래를 위한 선택적 포기로

다시 크레에이티브 광고쪽으로 뛰어들게 되고

마케팅 솔버타이징이 시작됩니다.

작가님은 홍대에 길거리에 버려진

많은 쓰레기들을 보고

미니 환경미화원 스티커를 만들어

홍대에 부착하게 되고

이 스티커는 온라인 매체를 타고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미니 환경미화원 스티커로

이름을 털친 아이디엇에는

여러 기업에서 러브콜을 받게 되고

그 후 노랑통닭 착한 돗자리 캠페인을

시작하게 됩니다.

작가님은 피크닉에 필수템 돗자리를

치킨과 연관지켰고

이 광고는 온라인 매체를 타고 널리 퍼지며

노랑통닭은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0%

상승 효과를 보이며 광고의 효과를 톡톡히 봅니다.

작가님은 솔버타이징에 대해서

브랜드 연관성, 소비자 니즈,

브랜드 메시지 세 가지 요소의

교집합을 찾는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마케팅 시트를 통해 훈련을 돕고

단계별 학습을 통해

이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결국 관찰을 통해서

나오게 되는 거라 생각이 됩니다.

주변의 불편함을 관찰을 하고

해결 방법을 유추를 하고

계획을 실물로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소비자도 만족하고 판매자도 만족하는

완벽한 광고 마케팅으로 완성이 됩니다.

솔버타이징이라는 새로운 신조어로

앞으로의 광고계가 바뀔 듯 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알려주진 않지만

광고 제작을 위해 어떤 부분을 노력해야하는 지

가이드를 주며 성장하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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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으로 온 카스테라 오늘의 청소년 문학 43
한정영 지음 / 다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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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시대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에게 공감을 이끌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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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으로 온 카스테라 오늘의 청소년 문학 43
한정영 지음 / 다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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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누군가의 결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재주와 능력을 살리며

원하는 일을 해내는 삶을 사는 건

누군가를 간절히 바랬던 '오늘'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당연시되는 모든 것들이

우리의 선조들에게는

절대로 꿈꿀 수 없었던 '망상'이었고

우리가 꿈꿀 수 없는 '망상'은

우리의 후손들에겐 '일상'일 수 있습니다.

종교의 자유와 직업 선택의 자유,

혼인의 자유는 오늘날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 살던 여인의 삶은

지금의 삶과 360도로 달랐습니다.

시대의 발전과 사람들의 생각의 변화는

수많은 희생 위에 쌓인 석탑일 것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조선으로 온 카스테라,

한정영 작가님​​의 책입니다.



한정영 작가님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 후

중앙대학교 연구교수로 역임했습니다.

현재 한겨레교육문화센터와

JY 스토리텔링 아카데미에서

미래의 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현장의 생생한 강의 노트를 토대로

<동화,청소년소설 스기의 모든 것>을 출간했씁니다.

저서로는 <나는 조선의 소년 비행사입니다>,

<히라도의 눈물>, <소녀 저격수>,

<굿모닝,굿모닝?>, <달별> 등

다수의 작품이 있습니다.

조선으로 온 카스테라

목차 소개입니다.


조선으로 온 카스테라

소개를 시작합니다.

다미의 아버지는 역적으로 몰렸고

그 이후 말을 못 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다미는 말을 못 하는 아버지와

순남을 먹여 살리기 위해

필사를 하며 근근이 버텨냈습니다.

여느 날처럼 필사한 글을 들고

주막집을 향했을 때

청나라 상인과 시비가 붙은 사건을 발견하고

한어를 사용하는 재주를 발휘해

그들의 억울함을 풀어줍니다.

다미는 궁궐을 입궐하여

자신을 지켜주지 못한 이들을

버리려고도 했지만

동시에 혼자 남을 아버지가 걱정되어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다미에게 궁궐을 들어갈 자리를

마련해 준다고 한 이는

출궁한 궁녀 조 상궁이었습니다.

조 상궁은 빙허각 어른과 같이 왔고

그 사람은 필사한 내용에 집중하기보다

다미에게 서책에 나오는 요리를 따라 해보았는지에

더 집중하며 꼼꼼히 확인하는 듯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들은 다미의 엄마를

알고 있는 눈치였고

빙허각 어른은 다미에게

궁녀가 아닌 다미의 재주를 살리는 여인의 삶을

살아보라고 제안을 해왔습니다.

빙허각을 만나기 전 다미는

윤 초시가 선한 마음으로 베푸는 것들에 감사하며

아버지와 윤 초시의 아들 순남을 돌보며

버텨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윤 초시는 자식의 아들 순남과 다미를

혼인을 시키려는 검은 속내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알아채고 피하기에는

이미 늦었기에 다미는 마지막 선택지인

궁녀가 되기 위해 조 상궁을 찾았으나

그녀는 잠시 자리를 비운 터였습니다.

거리를 헤매던 다미는

주막에서 무전취식으로 몰릴 뻔했던

청나라 상인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을 따라 들어간 곳에서

또 한 번 빙허각을 만나게 됩니다.

그때 다미를 찾아온 조 상궁을 통해

아버지에 신변에 위험이 닥침을 알게 되어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아버지는 포졸들에 의해

신체가 포박된 상태였고

아버지의 죄는 천주학을 공부한다는 것이었고

그 책은 윤 초시가 준 것이었습니다.

다미는 윤 초시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그는 다미를 매몰차게 모른 척했고

빙허각의 도움으로 몸을 피할 수 있게 됩니다.

홍경래의 난에 동참한 엄마가

역모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목숨을 잃고

하나 남은 아버지마저 천주학을 공부한다는 이유로

나라에 붙잡혀가자 다미는

목숨을 끊으려 합니다.

그런 그녀를 조 상궁은 구해내고

다미는 빙허각의 소개로

파주댁 밑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다미는 우연한 계기로 다산 정약용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재주에 대해 더 알게 됩니다.

파주댁 밑에서 지내던 다미에게

조 상궁이 찾아와 아버지의 소식을 알려오고

다미는 이제 궁으로 떠날 시간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궁녀로 살아가기를 원하던 다미에게

조 상궁은 죽은 자의 신분을 빌려

궁녀로 살게 될 것이라 합니다.

다미는 조 상궁에게 죽은 자의 신원을 물어왔고

조 상궁은 궁녀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말해줍니다.

무슨 소리냐? 이제 너는 다미도 아니고,

그 아이도 아니다. 궁녀가 된다는 건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사는 것이라 하지 않았느냐?

출처 조선으로 온 카스테라 145페이지

조 상궁의 이야기를 들은 다미는

궁녀가 되기 위해 떠나야 하는 배를

탑승을 하여 궁녀의 삶을 살게 될지,

아니면 파주댁의 곁에 남아

다미로서의 여인의 삶을 살게 될지

궁금해지는 조선으로 온 카스테라였습니다.

둥글 둥글 살기만을 바랬던

그들의 염원은

죽음이란 이름으로 그려졌습니다.

살기를 바랬으나

죽음을 받아야했던

그들의 자유를 향한 투쟁에

감사를 표합니다.

조선으로 온 카스테라는

청소년소설로,

역사를 다룬 역사소설입니다.

어쩌면 이 당시에 흔했을 다미들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보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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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의 행복이 좋습니다
인썸 지음 / 부크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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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울리는 쓰는 작가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마음을 울린다는 건

어떤 글이 울리는 건지

낯설고 감도 잡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서평을 쓰다 보면

마음을 울리는 글을 여럿 만나고

그 글을 쓴 작가님에 대한 동경의 마음이 생기고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읽게 됩니다.

저 또한 그런 작가가 되기 위해

작가님의 글들을 자꾸 읽음으로

배워가는 중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글도 많지만

저는 마음을 울리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 또한

10만 독자의 지친 마음을 보듬는

깊은 공감의 말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나는 당신의 행복이 좋습니다

인썸 에세이 소개 드립니다.



인썸 작가님은 책방고즈넉의 대표로

저서로 <더는 애쓰고 싶지 않은 마음>,

<괜찮다는 오해>, <있다,잊다,잇다>

<그대가 보고 싶어, 울었다> 가 있습니다.

인썸 작가님은

마음으로 쓴 글은

힘이 있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나는 당신의 행복이 좋습니다

목차 소개입니다.


1장 당신의 행복이

나를 더욱 행복하게 합니다

2장 마음 아픈 일은 다시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3장 당신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는 믿음으로

4장 행복이 전부는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기에

목차의 제목만 보아도

제 마음을 따뜻한 물로 적셔주는

포근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모험적으로 세상에 뛰어들었다가

참맛을 보고 겁먹고 물러나는 우리의 젊음에

위로의 박수를 보내주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나는 이 행복을 마음 삼아

다시 시작할 생각이 생겼다

마음이 생겼고, 용기가 생겼다

출처 나는 당신의 행복이 좋습니다 20페이지

마음이란 녀석은 참 신기롭습니다.

마음 한 번 먹으면

못 할 일이 될 일이 되고

마음 두 번 먹으면

힘들지 않은 일이 됩니다.

마음이 생기면

우리는 헤쳐나가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모든 건 마음먹기에 달렸으나

그 마음먹기가 하늘에 별 따기입니다.

모두에게 골고루 나눠 주려던 마음을

당신 한 명에게 줄 수 있으니

건넬 수 있는 마음이 뚜렷해서 좋다.

나는 이제 너에게만 좋은 사람이고 싶다.

출처 나는 당신의 행복이 좋습니다 24페이지


세계 평화를 되찾아야 하는

전쟁의 영웅이 아닌 이상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아야 할 필요가

굳이 있을까란 생각이

나이가 변해갈수록 들게 됩니다.

희망이 있을 땐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갈구했고

포기를 했을 땐

혼자 고독하게 있길 원했습니다.

지금에 들어선

나의 존재를 아는 내 사람들에게

그들이 준 사랑을 돌려주고 싶습니다.

그들 또한 나만큼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들이기에

받은 사랑을 곱빼기로 불려주고 싶습니다.

구태여 그 순간을 떠올리는 일은

만들고 싶지 않기에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원망은 결코 기록하지 않는다.

출처 나는 당신의 행복이 좋습니다 46페이지

무언가로 인해 스트레스가 찾아올 때

그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굳이 입 밖으로 토해내고 나면

또 한 번 그 감정에 잠식됨을 느낍니다.

나의 영혼에 두 번 칼질하는 일을

나 스스로 해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이후로

구태여 고통을 되새김질하지 않습니다.

고통과 아픔은

타인이 나에게 준 것으로

끝내는 것으로 해야 합니다.

입 밖으로 꺼냄으로

나의 고통을 애꿎은 남에게 전가하는 건

이제 멈추어야 할 빨간불입니다.

이제 그만 놓아주라

너무 오래, 그리고 세게 붙잡고 있었다

붙잡은 마음도

붙잡힌 생각도

너무 오랫동안 힘들었다

출처 나는 당신의 행복이 좋습니다 182페이지

견디기 힘든 무언가로 인해

괴로운 감정에 사로잡힌다면

그 무언가로부터 잠시 떨어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

외면할 수 없는 경우라면

상처를 찌르고 또 찌르기보다

고름을 짜내고 연고를 바르기 위해

주변의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게 최선입니다.

혹여 주변 사람들에게

나약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싫다면

익명이 보장되는 인터넷 세상에서

새로운 '나'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변화의 시작이자 취미의 시작일 것입니다.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 힘들고

그 무언가를 지속해 내는 건 더 힘듭니다.

그럼에도 버티고 끝까지 해내어간다면

사람은 모이게 될 것이고

노력의 결실을 맺을 것이라 봅니다.

누구나 서툴고 어설픈 시절이 존재하고

그런 시절이 누적되면

장성한 어른이 됩니다.

지금은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성장기라고 생각하고

번데기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잘 이겨나가는 모두가 되면 좋겠습니다.

나는 당신의 행복이 좋습니다에서는

일상의 힘듦을 위로하는 친구가 되어주는

포근하고 따스한 글이 많습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며

누군가를 사귀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요즘

책을 통해 새로운 마음의 친구를

만들어가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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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일러스트
이종수 지음 / 아트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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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을 보는 데는

전문가적인 시선이 있으면

당연히 도움이 되겠지만

일반인의 시선으로 보아도

눈길을 확 사로잡는 대단한 작품들이

여럿 존재합니다.

전문가들이 그림을 볼 때

점수를 측정하는 방법을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일반인들 또한 작품을 볼 때

묘하게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들을

보게 될 때면 특별한 어떤 느낌을 받게 되고

그 이후로 전시회를 자주 찾게 되는 등

취미 생활로 확장이 됩니다.

한국의 고유한 옛 그림들을

요즘은 즐겨 찾는 이가 드물지만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미적인 아름다움이

물씬 남아있는 작품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그중 73점의 그림을 담아서

우리에게 소개해 주는 책을

인디캣 블로거님이 모집한 서평 글을 통해

만나보게 되어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한국의 일러스트라는 책으로

이종수 작가님이 쓴 책입니다.



이종수 작가님은

고려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였고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했습니다.

미술사학자로서 오랫동안 미술과 역사를

접목해 재구성하는 연구를 해오셨고

이번 책에서는 한국화를 오감으로 탐색, 탐미하며

감상과 감성을 나누고자 했습니다.

저서로는 <이 순간을 놓치지 마>,

<조선 회화 실록>, <옛 그림 읽는 법>

등의 다양한 저서들이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이종수의 그림 문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옛 그림으로 우리 역사를 살펴보는

유튜브 채널로, 이 책을 통해 관심이 생기신 분이나

옛 그림에 원래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의 일러스트

목차 소개입니다.



목차 제목은 그림을 감상할 때

느낄 수 있는 감정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름답고 감미롭고

짜릿하고 향기롭고

황홀한 75점의 그림들을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이 책을 읽을 때는 특이한 점이

순서대로 읽어도 상관없지만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나오는 그림 순으로 읽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한국의 일러스트에서는

책 한 쪽에는 글, 한 쪽에는 그림을 배치해서

작품이 의미하는 바와

어떤 걸 표현하고자 했는지를

부연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한국화를 하나씩 찾아볼 정도로

열정파는 아니어도

그래도 한국화 작가 김홍도 같은

유명한 화백은 들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홍도 화백의 유명한 작품

씨름하는 사람들을 표현한 그림이나

여성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 아닌

화가의 모습 같은 느림은

굉장히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에서 담고 있는 75점의 그림 외에도

훨씬 많은 작품들이 존재합니다.

한국화를 볼 때는 단순히 그림만 보고

끝내는 것이 아닌

심상으로 그림을 봐야 한다고 합니다.

마음으로 그림을 느끼고 품어서

그림의 향기와 냄새와 촉감을

느끼는 게 한국화를 감상하는

진정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75점의 한국화 중

아무래도 평소에 자주 접해보지 못한

한국화들에 더 눈길이 갔고

일부 그림들은 마음으로 그림의 아름다움을

쫓고자 한 그림만 장시간 보기도 했습니다.

한국화 또한 그림으로 표현되기 전엔

화가의 머릿속에 있던 잔상 또는

스쳐 지나갈 배경의 일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림으로 표현해 주는 화가를 만나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재탄생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림으로 심리 치료를 하는

심리 치료 기법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화가 아닌 일반 그림을 통해

심리 치료에 활용을 하지만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보고 있노라면

그 그림의 아름다움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됩니다.

그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국의 일러스트를 통해

그 흥미를 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물로 만나게 되면

더 이쁠 것 같은 75점의 그림이

또 다른 독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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