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21 - 어서 와, 중딩 갬성은 처음이지?, 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유가중학교 예비작가반 지음, 사공말선 엮음 / 빨강머리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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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재능이 있는 사람은

재능이 있다고 잘 되지 않고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야

잘될 수 있습니다.

재능을 알아보고 키워주는 사람이 있어야

그 재능은 죽지 않고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여기, 중학생들의 가능성을 크게 보고

그 재능을 더 키워주는 분이 있기에

이 책이 탄생할 수 있었단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감성ZI

어서와, 중딩 갬성은 처음이지?

유가중학교 예비작가반에서 지은 책입니다.




감성ZI는 2022년 대구 올해의 책으로

선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중학교 1학년 친구들의

순수한 마음이 들어 있어

그 어떤 것보다 값진 책입니다.

감성21책에 앞선 중학생들의 책

감성20 책이 있다는 이야기를 읽고,

감성 20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중학생 작가님들의 책은

멋진 기교는 없지만

순수함 그 자체만으로

책의 모든 문맥이 눈부셨습니다.

중학생 작가라는 타이틀이 없다면

글을 쓴 작가의 나이를

가늠하지 못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스토리가 탄탄하고 내용이 물 흐르듯

유연하게 흘러갔습니다.

책의 이야기가 끝나는 부분마다

해당 작가님의 후기글이 자리하고 있어

작가님의 생각을 더 잘 느낄 수 있었고

글을 쓸 때 작가님이 어떤 생각을 하며

작품을 완성시켜 나갔는 지

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중학생이라는 나이에

일찍 글쓰기라는 진로를 선택한

예비 작가님들의 작품,

감성21을 통해 꿈을 찾고 있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불씨를 밝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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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것이 행복이다 - 마음이 아프면 산으로 간다
김두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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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제일 단순하면서도

매일 실천하기 어려운 게

걷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꾸준히 목적지를 향해 걷는 건

끈기와 꾸준함이 필요한 일입니다.

대중교통이 잘 발달된 요즘,

걷는 것 외에도 선택가능한 선택지가 있다보니

걷는 것은 차후 선택지가 됩니다.

걷는 건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행동에 옮길 수 있기에

걷는 것 자체를 행복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걷는 것 자체로

우리는 이미 행복을 누리고 있는 것이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김두환 작가님의

걷는 것이 행복이다 책은

산을 걷는 작가님의 이야기입니다.

작가님은 실제로 걸었던 산과 여러 절을

이 책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걸어야 할 산이 많다는

작가님의 말을 보아

후속편도 있을까란 생각이 들게 됩니다.

직장을 퇴직한 후

자유로운 시간을 확보한 작가님은

어디든 걷고 싶었던 마음이

어느샌가 산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걸을 수 있었기에

경험할 수 있었고 만족할 수 있었던

산의 냄새, 산의 공기, 산의 바람 등은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길들은

신경쓰였던 고통들을 잊게 해주고

새로운 희망을 품게 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걷는 행복을 다른 사람들도

누릴 수 있도록

이 책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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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니찌와! 안녕하세요! 말레이시아!
이가애.카스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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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오랫동안 살았던 거주지를 떠나

새로운 환경에 가서 산다는 건

큰 결심이 필요한 일이지만

의외로 결심이 서게 되면 매우 간단한 일입니다.



남편의 권유로 살던 한국을 떠나

말레이시아로 떠나게 된

두 엄마가 있습니다.

한국 엄마와 일본 엄마의

말레이시아 거주 일상을 담은

곤니찌와 ! 안녕하세요 ! 말레이시아!는

이가애, 카스미 작가님의 공동책입니다.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생활하던 두 엄마는

남편의 권유로 살던 국가를 떠나

말레이시아라는 타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말레이시아로 떠난 이후의 삶은

기존 국가에서 살던 삶과 달랐습니다.

문화, 인종, 생활 모든 게 달라졌고

다른 식습관과 가치관들이 펼쳐졌습니다.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면서

저렴한 물가에 놀랐고

서스럼없이 친절하게 다가오는 사람들,

자녀들의 학교 생활

모든 것들이 낯설었고 처음이었습니다.

말레시아에서 거주하는

두 엄마의 입장에서 적힌

곤니찌와! 안녕하세요!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살던 국가를 떠나 거주국가를 바꾼다는 건

특별한 일 혹은 어떤 계기가 없인

보통 일어나지 않는 일입니다.

열대 국가에 단점과 장점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나라

말레이시아에 자녀 학습 및 제2의 인생을 위해

몸을 움직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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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우울증 영수증
류정인 지음 / 라브리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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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으로 사들인 물건들을 떠나보낼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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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우울증 영수증
류정인 지음 / 라브리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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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의외로 우울증에 걸린 것을

주변인들이 알아 차리지 못합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란 틀과는 다르게

밝고 긍정적인 면모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류정인 작가님의 에세이

알록달록 우울증 영수증은

작가님이 우울증에 걸린 후

사들인 물건들에 대한

정리를 시작합니다.

우울증에 걸렸다는 걸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과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해

감쳐두고 싶었던 것들을

드러내 정리하는 용기가 멋집니다.



우울증이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 채

본인의 나약함을 탓하고 있던 중

우울증이라는 원인을 찾게 되고

그 원인과 함께 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우울증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건

개인마다 소요되는 시간이 다릅니다.

하지만 끝끝내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고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해

그동안 지출이 된 항목들을 파악에 들어갑니다.

무언가에 빠져들게 되면

꼭 사야지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고 싶은 것들을 다 사들이다보면

공간은 줄어들고,

사놓고 쓰지 않는 물건들을 보면

후회가 막심해져서 또 우울해집니다.

반복적인 패턴이 생기게 되면

똑같은 구멍에 빠지게 됩니다.

구매한 목록들을 정리를 하지 않고

쌓아놓고 방치해두는 것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정리할 마음을

가진다는 것만으로 이미 첫 발은 뗐습니다.

영수증 언박싱을 통한 과정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영수증 정산 과정에 우리 모두 다

동참해야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작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젠 진짜 주변의 것들을

정리를 들어가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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