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스틸 영
박병진 지음 / 사계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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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나이가 차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좋아하는 술의 범위가 달라짐을 느낍니다.

또한 어떤 장소, 어떤 시간,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즐기는 술이 달라집니다.

소주만 즐기던 제가 어느샌가

위스키를 먹고 있었습니다.

특히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적은 도수의 하이볼은

가볍게 즐기기 쉬워 자꾸 손이 갑니다.

박병진 작가님의

위스키, 스틸 영 책은

위스키에 대한 제조법을 다루진 않지만

위스키의 배경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위스키, 스틸 영 책을 통해

위스키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하고

불리는 이름도 다른 게 신기하고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일라 위스키, 스페이사이드 위스키,

블랜디드 위스키, 일본 위스키, 미국 위스키 등

다양한 국가의 여러 종류의 위스키가

책에 한바득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작가님이 직접 여행을 다니며

만나본 각국의 위스키 종류들은

위스키를 좋아하는 애주가들에게

상당한 만족감을 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위스키를 즐기는 것을 넘어

그 향을 풍족하게 즐기기 위해

위스키, 스틸 영 책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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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너 루스벨트 - 시대의 양심이 된 퍼스트레이디
이창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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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대통령의 최측근 퍼스트 레이디는

대통령의 정치적 파트너입니다.

미국 역사상 퍼스트레이디로 큰 변화를 가져온

엘리너 루스벨트의 정치석 리더십을 통해

리더십의 구축 과정과 소외계층을 위한

'감정 리더십'을 다양한 각도로 정리한 책이 나왔습니다.




이창신 작가님의 엘리너 루스벨트는

대통령들에게 퍼스트레이디가 얼마나 중요한

신뢰의 파트너 관계인지 설명해줍니다.

엘리너 루스벨트의 등장 이후

퍼스트레이디의 역할, 영역 등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한 사람의 존재가 역사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지 잘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엘리너는 소극적인 자신의 성격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고

유능한 여성들이 잘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의 역사가

엘리너를 기준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단한 그녀의 발걸음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용기를 얻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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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둔리로 가는 길
전영순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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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전영순 작가님의 어둔리 가는 길은

여러 단편 소설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여러 편의 단편 글 중

바퀴벌레 인간이란 글이 있는데

징그럽게만 느껴졌던 바퀴벌레의 관점에서

인간의 시선을 이렇게 묘사한다는 게

굉장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에게 징그러움의 대상일 뿐인 바퀴벌레 또한

작은 생명들이란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바퀴벌레가 찾아온다면

살충제를 구비하러 갈

저는 어쩔 수 없는 인간이지만

그들의 관점에서 글을 쓴다는 건

작가님의 창작력이 뛰어나다 생각됩니다.

멋진 작품들이 가득 들어있는

어둔리로 가는 길은

실제로 경기도 양주에 있는 어둔리를

모티브로 만든 책 같았습니다.

여러 개의 단편소설들이 들어있기에

주인공이 각 편마다 바뀌는 것이

개인적으로 좋게 다가왔습니다.

전영순 작가님의 어둔리로 가는 길

소개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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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서 봄 남프랑스 - 남프랑스에서 한 달 살기
수정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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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훌쩍 어디론가 떠나보고 싶을 때면

여행 관련 서적을 읽으며

마음을 다독여보곤 합니다.

특히 떠나보지 않은 여행지를 읽을 때면

잠시나마 눈 앞의 현실을 잊을 수 있습니다.

여행 서적을 읽는 이유는

떠날 여행지를 미리 답습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여행 서적 속속에 서려있는 여행인의 낭만이

물씬 느낄 수 있어서 그런 것도 있다고 봅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유럽에 서 봄 남프랑스

수정 작가님의 책입니다.




남프랑스에서 한 달 살기라는

제목에 맞춰서 한 달 동안

살아볼 수 있는 각 지역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골목 곳곳의 아름다운 정서를 느낄 수 있고

프랑스의 멋진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를 직접 가본 건 아니지만

프랑스를 사랑하는 작가님의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멋진 책이었습니다.

로마의 멸망 이후 영향을 받은

유럽의 각 도시들 중 프랑스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교회의 시녀라고 불렸던 프랑스는

중세 교황권의 몰락기를 통해

예술의 중심지로 성숙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프랑스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멋진 풍경과 예술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프랑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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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에 핀 꽃
김남홍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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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스스로의 삶을 객관화에서

바라보는 수단으로 수필을 쓰는 건

최고의 선택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양한 수필을 읽어보았지만

그 어느 하나 똑같은 수필은 없었습니다.

일평생 단 한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는

우리들에게 다른 사람으로 살아 볼 기회를

가져볼 수 있는 배우라는 직업 외엔

없을 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제게 회고록은 좀 무겁게 다가왔고

수필은 비교적 다가서기 쉬운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수필을 읽게 될 때

한 번도 살아보지 못했던 다른 사람의 삶을

책이라는 수단을 통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없이 체험해 볼 수 있는

최고의 타임머신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가을 햇살에 핀 꽃으로

김남홍 작가님의 저서입니다.


작가님은 군인으로 지내다가

작가로 직업이 바뀌었습니다.

가을 햇살에 핀 꽃 책에는

작가님의 군인으로의 삶, 아들로서의 삶 등

소중한 삶의 추억들이 가득했습니다.

이 책에 있는 여러 경험과 그로 인한

깨달음들 중에서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외로움이 찾아온다면

그 역시 즐겁게 맞이하며 받아들일 것이다.

태어나면서 혼자인 인간은

어차피 죽을 때에도 혼자 가야하기 때문이다.

출처 가을 햇살에 핀 꽃 163페이지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찾아올 때

스스로 엄청난 우울에 시달리는 편인 저로써

외로움을 즐겁게 맞이하며 받아들일 거라는

작가님의 포부가 공감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외로움이라는 감정이기에

피할 수 없는 것이기에 즐기며 받아들인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는

배우면 좋을 모습으로 다가와집니다.

정말로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상당히 싫어하는 저이기에

그 감정이 밀려올 시기가 보인다면

더 바쁘게 몸을 굴리는 등의 방법으로

상황을 회피해보곤 합니다.

우린 모두가 마음속 애도를 하고 산다.

부모는 세상 끝날 때까지 매일은 아닐지라도

보고 싶어지고 울컥 서글퍼지며

못 해 드린 것만 생각난다.

출처 가을 햇살에 핀 꽃 77페이지

효와 관련된 영상물을 보거나

부모님과 사이가 좋은 사람들을 보면

자책감과 자괴감이 엄청 밀려옵니다.

효도는 밑 빠진 독처럼

해도 해도 항상 부족하단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다할 잘난 것을 해드린 적은 없지만

가장 쉬운 얼굴 비치는 것도 매일 못하지만

그래도 이런 글을 볼 때면

가슴이 울컥해지곤 하는 우리 모두는

다들 효자가 될 자격은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마음을 무겁게 하기도

뭉클하게 하기도

설레게 하기도 하는 힘 있는 책

가을 햇살에 핀 꽃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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