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서 봄 남프랑스 - 남프랑스에서 한 달 살기
수정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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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훌쩍 어디론가 떠나보고 싶을 때면

여행 관련 서적을 읽으며

마음을 다독여보곤 합니다.

특히 떠나보지 않은 여행지를 읽을 때면

잠시나마 눈 앞의 현실을 잊을 수 있습니다.

여행 서적을 읽는 이유는

떠날 여행지를 미리 답습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여행 서적 속속에 서려있는 여행인의 낭만이

물씬 느낄 수 있어서 그런 것도 있다고 봅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유럽에 서 봄 남프랑스

수정 작가님의 책입니다.




남프랑스에서 한 달 살기라는

제목에 맞춰서 한 달 동안

살아볼 수 있는 각 지역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골목 곳곳의 아름다운 정서를 느낄 수 있고

프랑스의 멋진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를 직접 가본 건 아니지만

프랑스를 사랑하는 작가님의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멋진 책이었습니다.

로마의 멸망 이후 영향을 받은

유럽의 각 도시들 중 프랑스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교회의 시녀라고 불렸던 프랑스는

중세 교황권의 몰락기를 통해

예술의 중심지로 성숙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프랑스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멋진 풍경과 예술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프랑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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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에 핀 꽃
김남홍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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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스스로의 삶을 객관화에서

바라보는 수단으로 수필을 쓰는 건

최고의 선택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양한 수필을 읽어보았지만

그 어느 하나 똑같은 수필은 없었습니다.

일평생 단 한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는

우리들에게 다른 사람으로 살아 볼 기회를

가져볼 수 있는 배우라는 직업 외엔

없을 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제게 회고록은 좀 무겁게 다가왔고

수필은 비교적 다가서기 쉬운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수필을 읽게 될 때

한 번도 살아보지 못했던 다른 사람의 삶을

책이라는 수단을 통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없이 체험해 볼 수 있는

최고의 타임머신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가을 햇살에 핀 꽃으로

김남홍 작가님의 저서입니다.


작가님은 군인으로 지내다가

작가로 직업이 바뀌었습니다.

가을 햇살에 핀 꽃 책에는

작가님의 군인으로의 삶, 아들로서의 삶 등

소중한 삶의 추억들이 가득했습니다.

이 책에 있는 여러 경험과 그로 인한

깨달음들 중에서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외로움이 찾아온다면

그 역시 즐겁게 맞이하며 받아들일 것이다.

태어나면서 혼자인 인간은

어차피 죽을 때에도 혼자 가야하기 때문이다.

출처 가을 햇살에 핀 꽃 163페이지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찾아올 때

스스로 엄청난 우울에 시달리는 편인 저로써

외로움을 즐겁게 맞이하며 받아들일 거라는

작가님의 포부가 공감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외로움이라는 감정이기에

피할 수 없는 것이기에 즐기며 받아들인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는

배우면 좋을 모습으로 다가와집니다.

정말로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상당히 싫어하는 저이기에

그 감정이 밀려올 시기가 보인다면

더 바쁘게 몸을 굴리는 등의 방법으로

상황을 회피해보곤 합니다.

우린 모두가 마음속 애도를 하고 산다.

부모는 세상 끝날 때까지 매일은 아닐지라도

보고 싶어지고 울컥 서글퍼지며

못 해 드린 것만 생각난다.

출처 가을 햇살에 핀 꽃 77페이지

효와 관련된 영상물을 보거나

부모님과 사이가 좋은 사람들을 보면

자책감과 자괴감이 엄청 밀려옵니다.

효도는 밑 빠진 독처럼

해도 해도 항상 부족하단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다할 잘난 것을 해드린 적은 없지만

가장 쉬운 얼굴 비치는 것도 매일 못하지만

그래도 이런 글을 볼 때면

가슴이 울컥해지곤 하는 우리 모두는

다들 효자가 될 자격은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마음을 무겁게 하기도

뭉클하게 하기도

설레게 하기도 하는 힘 있는 책

가을 햇살에 핀 꽃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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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는 멈추고 싶을까? - 아이디어는 생각의 열매
정종욱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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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자신만의 창업을

시작하기 위해

혹은 새로운 무언가를 끊임없이

창조해내야하는 직업에 종사한다면

새로운 아이디어는 항상 필요하게 됩니다.

아이디어가 끝이 난다면

사업 또는 생업의 종착역이 머지않은 것이기에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는 데 가장 기본 재료는

관찰, 관점, 생각, 연습, 열정, 소임 등이라고

이 책의 작가 정종욱 작가님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자기계발서에 관련된 책으로

팽이는 멈추고 싶을까?

아이디어는 생각의 열매입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팽이를 돌려야지라는 생각만 했지,

팽이는 멈추고 싶을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던 저로썬 책 제목이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책 제목만 보아도 작가님의 생각이

항상이 독창적이고 기발할 거라 생각됩니다.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해 꼭 거치는 관문인

생각이라는 길을 통과하기 위해

관찰할 대상에 대한 파악이 중요합니다.

작가님은 이 책에서 아이디어를 이끌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 비결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다보면 트랜드는 끊임없이 바뀌고

새로운 창작물은 계속 쏟아져나옵니다.

그런 와중에도 새로운 무언가는

계속 만들어지고 있고 만들어져야 해서

아이디어는 무수히 많이 꺼내져야 합니다.

새로운 무언가를 계속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로

뻗어나가기 위해서 변화가 필요합니다.

알을 깨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고

그 변화를 진화를 통해 우리는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삶에 있어 고통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팽이를 돌게 하는 '채찍'은 동기부여요

창조의 동력이다.

경쟁에서 뒤처지거나 죽지 않기 위해서는

부단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출처 팽이는 멈추고 싶을까? 56페이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서 뛰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의 시대에 맞춰 살기 위해

세상은 우리에게 변화를 강조하고

빠르게 바뀌는 것을 기대합니다.

앞서 뛰어가고 있는 무리의 우두머리를

쫓아가기 위해 같이 뛰어야 할 힘이 필요하고

그 힘은 아이디어 속에서 이끌 수 있습니다.

팽이는 멈추고 싶을까 책을 통해

바로 그 힘을 얻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님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실행했던 멋진 아이디어 또한

속속들이 들어있었기에

자기계발서이지만 어쩌면 직장인의 마법책이

되어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변화가 필요하고 변화를 꿈꾸는 이라면

누구라도 읽으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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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크고 있어요 - 산들문학회 제6집
황현탁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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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019년에 창설된 산들문학회는

서울교대 평생교육원에서 수필 창작을

공부하는 문우들의 모임입니다.

<시간의 정원> 창간호를 시작으로

이번에 나, 크고 있어요

라는 제목으로 산들문학회 제 6집이 출간되었습니다.



8명의 작가님의 단편집의 모음으로

다양한 작품을 한 권에서

만날 수 있음에 굉장히 메이트를 느꼈습니다.

또한 각 작가님들의 작가노트를 통해

작가님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듯한

설레임을 느낄 수 있었고

작품의 창작 과정에 대해서 나와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러 작가님들이 모인 한 권의 책이다보니

작가노트 밑에 기재된 각 작가님의 저서들 또한

나중에 더 선호되는 작가님의 책을

따로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했습니다.

황현탁 작가님의 작품을 읽으면서

좋은 인연은 나이의 상관없이

언제 만날 지 모른단 생각이 들어

지금 당장 옆에 평생 친구가 없어도

앞으로 이어 나갈 인연들 속에서

찾아나가면 될 일이란 생각이 들자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여덟 명의 작가님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 권의 책을 통해 단시간에 만나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공저로 나오는 책도 좋아하며 찾아보는 중입니다.

산들문학회에서 새로이 창작될

제 7집을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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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이루어주는 섬
유영광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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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유영광 작가님의 신작

소원을 이루어주는 섬을 소개합니다.



굉장히 유명한 책 연금술사를

판타지적 모험담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유영광 작가님은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의

작가님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작가님이기도 합니다.

작가님은 이 소설을 읽는 독자들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하시며

작가님 또한 기적을 직접 경험했다고 말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기적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을 따는 것처럼 결코 쉽지 않습니다.

유영광 작가님의 3년 만에 정식 출간된 책이라

기대가 상당히 많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섬이라는 책 제목처럼

책의 내용이나 전개 또한 상당히 흥미진진했고

이야기 중간부 마다 등장하는 복선들이나

인물들의 감정의 변화가 돋보여서

책을 펼친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나갔습니다.

인기있는 작가님은 글 흡입력이 너무 좋아

정말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제 책장에 또 한 권의 인생책이 늘어나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완독을 한 후에도 다시금 읽고 싶어지는 책이라

판타지적 성향을 보이는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이리 저리 밀리고 치이는 삶에

지쳐가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도피처로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랍니다.

책 속에선 세상에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며

설명해주는 구간이 나옵니다.

보이는 것만을 믿는 사람과,

믿는 것을 보는 사람이 그것이지.

자네가 정말 용기의 보석을 얻고 싶다면,

먼저 믿는 것을 보는 법부터 배워야 할 걸세.

출처 소원을 이루어주는 섬 145페이지

단순한 말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문장이라 생각됩니다.

보이는 것을 믿는 사람과

믿는 것을 보는 사람이라는 두 부류의 사람.

저는 보이는 것을 믿는 사람에

가깝다고 생각이 됩니다.

무기를 다루는 법을 배울 때 망설이는 이에게

헛된 희망이 기적을 일으킨다며

용기를 주는 나무꾼의 말처럼

일단 믿고 본다면, 스스로를 속인다면

운명의 수레바퀴도 어쩌면 속고 따라오지않을까란

엉뚱한 생각도 해봅니다.

어릴적 순수한 그 시절의 '나'를

향수처럼 불러일으키는 소중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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