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엽서북 100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아르누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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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미친듯이 열광할 마성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내뱉어 보았을 것 같은 대사

내 이름은 코난, 탐정이죠.

출처 명탐정코난 중에서

대사를 적으면서도

전율이 흐르는 기분 어쩔 수가 없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양대산맥이 있습니다.

명탐정코난과 해리포터는

몇 세기가 흘러도 잊혀지지 않을 것 같은

명작 오브 명작입니다.

그런 명탐정코난에서 보았던 장면들을

엽서북으로 표현한 엽서가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책을 받아보면 이렇게 비닐로

감싸져서 배송이 되기에,

비닐을 뜯게 되어 있습니다.

비닐 언박싱은 언제나 설레는 듯 합니다.



비닐을 완전히 벗기고 나면

금방이라도 달려올 것 같은

우리의 코난이 보입니다.

우리 코난은 큰 코난과 작은 코난 모두

키링으로 가방에 매달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매력이 철철 넘치는 친구입니다.



개인적으로 100장의 엽서들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장면이었습니다.

100개의 엽서이기 때문에

엽서 하나 하나 골라보면서

이 장면이 어디서 나온 장면이었는 지

찾는 재미도 있기에,

명탐정 코난을 수없이 본 시청자들이라면

애니메이션에 출연한 장면 순서대로

자신의 방식대로 정리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고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엽서를 선물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100장의 엽서들을 보면서

명탐정 코난의 애청자는 눈물이 났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서평단 활동을 통해

이렇게 좋은 엽서북을 받아볼 수 있어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명탐정 코난의 팬이라면

탐이 날 수 밖에 없는 코난 엽서북 100

손이 닿는 곳에 두고 매일 매일 꺼내볼 듯 합니다.

명탐정 코난의 명장면들만

모아 놓은 엽서북으로

홀로그램 엽서 10장과 일반 엽서 90장의

환상적인 조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시 명탐정 코난을 정주행하고 싶은 기분을

마음껏 느낄 수 있고

엽서북을 통해 힐링타임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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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던 사람 - 알츠하이머의 그늘에서
샌디프 자우하르 지음, 서정아 옮김 / 글항아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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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다는 것보다 더 두려운 건

어쩌면 기억의 소실일 것 같습니다.

원래 알던 것들을 어느 샌가부터

하나 둘 잊어간다는 것은

그리고 그것을 인정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 지

알 수 없는 헤메임의 연속일 것입니다.

알츠하이머라는 질병에 대해서

이름만 아는 낯선 병이라는 인식에서

이 책을 읽고 굉장히 슬픈 병이라는 생각으로

인식이 바뀌기 까진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내가 알던 사람

샌디프 자우하르 작가님이 쓰셨고

서정아님이 옮기셨습니다.



분명 똑같은 사람이고 그대로인데

기억을 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내가 알던 사람 그대로가 맞을 지,

내가 알았던 사람일 지

똑같은 기억을 공유해왔으나

한 사람만 기억하게 된다면

그것만큼 슬픈 일이 어딨을까 싶습니다.

이 책에선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버지를 간병한

7년의 기록이 담겨 있었습니다.

알츠하이머라는 병을 진단받았을 뿐인데

한 가족의 삶이 송두리 째 바뀌게 되고

알츠하이머를 겪어보지 않은 가족들에게

알츠하이머라는 병에 대한 두려움과

경각심을 심어주는 듯하고

알츠하이머를 겪는 가족에겐

동질감을 느끼게 할 책으로 와닿았습니다.

한 가족의 삶에 깊숙히 침투한

알츠하이머라는 병으로 인해

'기억'을 잃어버리게 된 뇌가

더이상 추억을 떠올리지 못할 때

주변인들이 겪게 되는 감정들을 세세하게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가 남일처럼 느껴지지 않는 건

내가 나이가 드는 만큼

나이를 먹어가는 부모님이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부모님 모두가 언제고

정정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억이 없어진다는 건 추억과 멀어지는 것이고

곁에 있는 이들의 기억 속에서만

그들의 추억이 살아 숨쉬게 됩니다.

저자가 아버지의 치매 증상을 보며

느꼈던 죄책감과 허망감을

책을 읽는 독자들도 같이 느끼게 됩니다.

치매라는 질병이 과학의 발전으로

영영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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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풍수 - 기를 통한 일상의 재발견
이본기 지음 / 보민출판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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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배우님이 나왔던

파묘 라는 영화를 정말 재밌게 본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파묘라는 영화는

진짜 파격적이었고

영화에 대한 해석을 담은 리뷰가

많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파묘 영화를 보다보면

묫자리를 봐주며 이장을 돕는 역할로

최민식 배우님과 유해진 배우님이 나옵니다.

그 영화를 통해 풍수지리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와중 기발한 풍수라는 책이

서평단 모집을 하고 있기에

서평단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기발한 풍수는 이본기작가님의 저서로

기를 통한 일상의 재발견이 부제입니다.

이본기 작가님은

기의 과학적 논증과 생명의 이기인 음양기의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며

음양기의 활용을 통한 인간의 건강성 회복과

복리증진을 위해 저작 및 강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목차 소개입니다.

1부 풍수론

2부 다우징과 실용풍수

3부 풍수기행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풍수에 대해서 낱낱이 파헤쳐줍니다.

기의 특성과 기의 종류에 대해서

이렇게 세밀하게 알아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보다 전문적으로 알게 되어

풍수에 대해 깊은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기라고 말하는 것이

지구 내부에서 생성된 힘이라는 것도

달의 영향을 받으면 기가 변화한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었습니다.

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들어있고

풍수에 대해서 다양한 설명이 있기에

책 제목이 왜 기발한 풍수인지

어렴풋이나마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고인돌이 있는 위치가 명당이라고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는데,

지배층의 무덤이라 그런지

청동기 시대 사람들이

명당을 알아봤다는 것 또한

색다른 신기함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기발한 풍수를 통해

풍수지리에 대한 호기심을

맘껏 해소하게 된 것 같아

재미있었고 신비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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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해결사 덤불 백작 - 1. 핼러윈 사탕 사건 베틀북 저학년 문고
김하연 지음, 이세아 그림 / 베틀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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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오지라퍼는 꼭 한 명씩 있는 것 같습니다.

오지라퍼는 누가볼 땐 지나친 참견쟁이,

주변에 관심이 너무 많은 사람으로 비칠 수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무심한 요즘 사회에서

어쩌면 가장 필요한 사람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잠시나마 들게 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아이와 같이 읽으면 좋을 그림책으로

몬스터 해결사 덤불 백작

1.핼러윈 사탕 사건

김하연 글 이세아 그림입니다.




책 표지에 나와 있는 사람이 바로

덤불 백작입니다.

덤불 백작은 몬스먼 마을에서

해결사로 통하고 있습니다.

몬스먼 마을은 사람과 몬스터가

서로 공존해서 살아가는 곳으로

핼러윈 축제를 앞두고 달콤 캔디 가게에서

침입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해결사인 덤불 백작은

침입 사건이 발생한 현장을

지나치지 않았고

경찰서장을 도와 범인을 추격하게 됩니다.

침입 사건이 발생한 달콤 캔디 가게에선

이상하게도 도난된 물건이 하나도 없었지만

침입의 흔적은 명백한 상황이었습니다.

미궁에 빠진 범행 현장과

핼러윈 데이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덤불 백작은 달콤 캔디 가게를

침입한 범인의 목적과 범인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 지

궁금해지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오지라퍼 해결사 덤불 백작의

추리 동화인 상당히 재미있었고

다음 사건이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아이들이랑 같이 읽기 좋은

추리 그림 동화책

추천드립니다.

주변인들에게 무심해가는 요즘

하루쯤은 오지라퍼가 되어

관심이 필요한 이들과 대화를 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누군가는 당신이 오지라퍼가 되어

덤불 백작처럼 사건 해결사가 되어주길

기다릴 지도 모를 일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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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이기용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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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날 때는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길을 떠나게 됩니다.

힐링을 위해 가거나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 가거나

또 다른 길을 개척하기 위해 가거나

각자 떠나는 목적은 다르겠지만

공통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여행으로 인한 새로운 감정의 깨달음과

여행지에서 만나는 낯선이에 대한

두근거리는 감정을 갖게 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순례길 여행을 계획하였고

계획한 여행을 이뤘던 작가님의 책입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이란 책으로

이기용 작가님의 책입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유명한 순례길 코스입니다.

스페인 순례길은 프랑스 길,

대서양 해변을 끼고 가는 북부 길,

포르투갈 길 등 크게 5개의 길이 있고

작가님은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프랑스 길을 이용해

순례길을 계획하였고 실천하였습니다.

세부 코스를 선정하고

800km의 길을 감행하기 위해

체력적으로 운동과 튼튼한 신발을 마련하고

배낭에 가져갈 짐을 준비하는 과정 들을 거쳐

여행의 길에 오르게 됩니다.

800km라는 거리는 말만 들었을 때도

어마어마 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실제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의 발자취를 따라

시선이 움직일 때마다 감탄과 안타까움이

절로 입 밖으로 나왔습니다.

순례길을 떠남을 계획하는 분들은

실제 순례를 떠나기 전

참고용으로 읽어도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들었고

책 속에 나타나는 여러 아름다운 풍경들은

실제로 등반하기에는 굉장히 힘들 풍경들이었습니다.

순례길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지치고 힘들어도 목적지인 끝을 향해

계속해서 걸어가야만 합니다.

다른 순례자들이 걸어갔을 길을 걸으며

뒤에 또 걸어올 다른 순례자를 생각하며

어떤 기분으로 길을 걷게 될 지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35일간의 순례일정은

두근거리는 기분을 들게 했고

언젠가 작가님이 걸었던 프랑스 순례길을

따라 걸어보고 싶단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소중한 이와 함께 언젠가 걸어보고 싶은

순례길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고

순례길의 참의미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라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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