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고학년 아이가 읽고나서 하는 말이 "이러면 진~~~~짜 성질나겠다...ㅋㅋ" 그럽디다. 제가 읽어도 정말 화가 나는 일만 골라서 하는 우리 주인공.. 그래도 반전이 없다면 재미가 없겠죠... 맨 뒷페이지에 있는 <덧붙이는 글>을 읽고 나면 책을 읽으면서 본인도 모르게 났던 화가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듯 한꺼번에 사라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