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데이팅
조슈아 해리스 지음, 이마리 옮김 / 두란노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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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4년전 'NO 데이팅'으로 이름을 알린 죠슈아 헤리스(Joshua Harris)가 돌아왔다. 이번엔 'YES 데이팅'이다. 그는 섀넌과 결혼해서 아이까지 있는 사람으로써 그녀와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데이트의 다음단계인 '구혼'의 과정을 겪었던 것 같다. 명확하게 이 책에서 구혼에 대해서 아주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데이트냐 구혼이냐는 단어를 놓고 싸우기보다는 방종이나 율법주의에 빠지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나는 '구혼'이란 단어를 좋아하게 됐다. 좀 구식 표현이긴 하지만 로맨스와 기사도를 불러일으키는 단어 아닌가. 내가 이 단어를 쓴것은 어떤 규칙을 설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귀는 남녀가 결혼을 고려하게 되는 특별한 '시가(season)'을 말하기 위해서다. (내가 그만두었던)불분명하고 목적 없이 하는 연애와 결혼을 목적으로 하는 연애는 구분해야 한다. 그러나 나와 섀넌의 관계를 '구혼'이란 단어로 표현했다고 해서 내가 다른 사람보다 거룩한 것은 절대 아니다.'

3년전 스스로 데이트에 대해서 올바른 생각을 확립할 수 없었고, 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을 때 'NO 데이팅'이 나를 도와주었다면, 지금은 데이트를 하게 될 나에게 'YES 데이팅'이 또 도움을 줄것 같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얘기를 한다면 이책에서 말하는 '구혼'이란 단어의 뜻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구혼이라는 단어를 준비된 남녀가 서로를 만나기 시작하는 그 시점부터 사용하고 있다. 교제를 시작했는데 이 사람이 아니다 싶을 수도 있는 상황도 구혼의 과정에 들어간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만약에 교제를 하다가 정리를 했다고 해도 그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잘못된 선택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우리들은 그런 경우 보통 잘못 선택했었다는 등의 단어를 쓰지만 꼭 그렇게 생각할 것 만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구혼이라는 단어는 세상적인 시각으로 해석 되어져서는 않된다는 것이 저자의 논지인 것 같다.

2002.3.13

근 20개월여만에 다시 이책을 읽어봅니다.옛날에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이 이해가 되는 것을 보면 그동안 철이 들어나 싶네요. no 데이팅과 함께 읽으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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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기본 진리
존 스토트 지음, 황을호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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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토트 목사는 복음 전도자로 유명한 분이다. 그의 여러 저서 중에서 이 '기독교의 기본진리'는 더욱 탁월하지 않나 싶다.

내가 이 책을 샀던 것은 지난 2000년 10월이었는데 사실 제대로 읽지 않고 두었다가 얼마전에 다시 읽게 되었다. 난 처음부터 이 책이 범상치 않은 책임을 눈치 챌수 있었는데, 그동안 왜 그걸 깨닫지 못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독교의 기본진리'는 단순한 전도용 책이 아니다. 처음엔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책은 기독교인을 위해 쓰여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구속 사역을 제3자의 입장에서 서술하고 있으며, 그야말로 기독교의 '기본진리'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각자가 그동안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그 진리'를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것 같다. 참~ 좋은 책이다. 진국이다.

200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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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전사
베스모어 지음, 박혜경 옮김 / 두란노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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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베스 모어는 미국에서는 널리 알려진 여류작가이다. 그러나 한국에선 아직 그녀에 대해선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게 사실이다. 이 책도 한국에 처음 번역된 책으로 알고 있다. 글을 읽다보면 섬세하면서도 강한 그녀 만의 문체가 느껴진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기에 충분한 다윗이란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다윗을 제3의 시각으로 바라보게끔 한다.

아니,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다윗과 그를 때리시고 만지시는 다윗의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아름다운 시를 지었던 시인 다윗. 용맹스러웠던 전사 다윗. 그런 그를 만드신 하나님을 만나길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여류작가의 글이라 기존의 다윗에 관한 많은 책들과 달리 문체가 부드럽고 시각이 약간은 다르기 때문이다. 초신자들에게 처음 다윗에 대해 소개하고 싶을 때 선물해도 좋을 것 같다.

2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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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구본형 지음 / 휴머니스트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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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슥한듯 하면서도 자유로운 웃음을 짓는 작가 구본형의 책커버를 보며 두꺼운 책커버를 넘겨봤다. 마흔이 훌쩍 넘어서야 겨우 자신을 위해 시간을 낼 수 있게 되었고, 해야 할 일에 덜 매이게 되었단다. 젊지만 난 벌써 해야 할 일에 덜 매이고 싶은데라는 생각을 하며 9가지 소제목별로 다룬 주제들을 훓어 보기가 무섭게 책장은 넘어갔다.

책의 내용은 사실 별로 길지 않고 그 자신도 1시간에 읽게끔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하였다. 주제는 하나다. 자신에 대한 것. 자칫하면 자아에 빠져버릴 수도 있는 이런 주제인데, 그렇게 심각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좀더 나은 모습을 꿈꾸는 이라면 한번 쯤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아마 그가 목사가 되었다면은 청년사역을 담당하였을 것이다. 넘치는 에너지를 가진 구본형의 다른 책을 한권 더 읽어보고싶다.

2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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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독서생활 - IVP 소책자 시리즈 64
서재석 지음 / IVP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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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P 소책자 시리즈 64번 그리스도인의 독서생활이다. 기독교 출판계에는 독서와 관련된 책이 드문데, 눈에 띄여서 구입하게 되었다.

평소 그래도 독서를 많이 한다는 오해(?)를 받는 나로써는 주위 사람들에게 책을 읽도록 권유할만한 소책자가 될까 싶은 마음에 선택을 했는데, 그런류는 아닌것 같다. 물론 어떤 책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도 조금 내용이 있지만, 이미 물이오른(?) 독서가들에게 혹은 이제 막 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권할만한 일종의 안내서 같다. 그런 의미에서 추천을 하고 싶다.

책을 읽을 때 독자가 주의 해야 할 점은 늘 저자의 논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서 읽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나의 생각과는 약간 상반된 의견이 저자에 의해서 논해졌는데, 다름아닌 여러 종류의 책들을 넘나들면서 읽는 독서법은 권할 게 못된다는 부분이다.(p.22 참고) 저자의 표현 그대로를 빌린다면 '책을 유심히 그리고 꼼꼼히' 읽게 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의미에서 한 말인 것 같다.(이것은 글의 문맥상 내가 추측한 것이다) 그러나 나는 꼭 그런 독서법만이 좋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나름대로 자기에게 맞는 독서법을 가지는 것이 제일 좋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독서를 통해 얻는게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 부분엔 독서 가이드를 만드는 안내를 소개하고 있는데 저자가 편집인임을 고려할 때 꽤 유용하고 적용가능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IVP 소책자를 접할 때 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소책자도 목차를 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00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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