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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참으려고만 할까? -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감정 조절 심리학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이정민 옮김 / 필름(Feelm) / 202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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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받고 능력을 높이 평가받거나 존중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이를 '승인욕구'라고 한다.
하지만 모두가 같은 승인욕구를 가지고 있는건 아니다.
인정을 받고자 하는 대상이 누구인지에 따라 '타자승인욕구'와 '자기승인욕구'로 나뉜다.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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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직장에서도 사람은 인정받고 싶어한다.
그래서 경쟁을 하게되고, 질투가 생기기도 하며,
실망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생되는 감정들이 대체로 부정적인 감정이 더 크지 않을까 싶다.
사회생활을 잘 하려면 화가나도 잘 참아야하고 눈은 감고 귀는 닫고 입은 다물어야 한다는 말.
정말 지겹도록 자주 듣는 말이다.
왜 그래야만 할까?
싫으면 싫다고, 아닌건 아니라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뭐가 그렇게 큰 잘못일까?
이미 어릴때부터 조기교육을 그렇게 받아와서 일까?
결국 싫어도 싫다고 말 못하고 묵묵히 참고 견뎌내면서 버티다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면 번아웃이 오고, 직장인들은 이직을 결정하게 된다.
참는것만이 정답이 아닌요즘.
얼마전 90년생들의 모습들에 대해 다룬 뉴스를 보았다.
퇴근시간이 되면 칼퇴근은 기본이며, 직장상사가 업무시간외에 술한잔하며 얘기 좀 하자고 하면 업무시간에 얘기하자고 하는 당돌함에 윗세대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뻥져서 바라본다.
요즘은 이렇게 자기 의사와 감정표현을 확실하게 하는 시대다.
"감정은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
이 책은, 모든것은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마음먹고 표현하고 받아들이냐에 따라 나쁜감정으로 부터 나를 어떻게 잘 지킬 수 있는지 챕터별로 잘 알려준다.
많이 공감 할 수 있었고, 사례를 읽으며 나에게 그런상황이 온다면 난 어떻게 할 것인지 상상해 보며 실전에 대비해 연습해보기도 했다.
내가 표현하지 않으면 내 감정을 타인은 알 수 없다.
또한 표현하지 않았을땐 서로간에 감정적인 오해도 생길 수 있다.
표현하지 않으면서 타인이 나에대해 이해해주고 알아주길 바라지 말자.
당당히 표현하고 원하는것을 요구하는 연습을 시작해보자.
평소 감정표현이 서툴고 맨날 참느라 맘고생 하며 꾹꾹 담아두는 사람들이 꼭 읽어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렇게 감정의 노예에서 탈출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
성공을 목표로 하면 내가 원하는 성공을 이룰 수 있다. 행복을 목표로 하면 내가 원하는 행복을 이룰 수 있다. 하루하루 ‘사소한 기쁨‘을 내 편으로 만들면 행복도 성공도 저절로 생겨난다, 진실은 의외로 단순하다.
그 진실을 찾는 건 온전히 나의 몫이다. - P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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