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릿 GRIT (골드 에디션) -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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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힘들다고 해도 그것이 배울가치가 있고,

완벽히 익힐 수 있으며,

자신을 표현해주고 원하는 바를 성취하게 해준다고 생각할 때는 배움이 쓰지 않다.

< GRIT P.179 >

 

끝나지 않는 역주행 돌풍! 150쇄 기념 그릿!

SNS에서 떠들석하길래,

바로 교보문고행 :)

 

궁금해서 구매했지만,

그렇게 특별할 거란 기대는 많이 하지않았다.

 

늘 자기계발서적은 비슷비슷 할거란 선입견 때문이였을지도.

 

천재가 아니여도,

부자가 아니여도,

재능이 없더라도,

 

나의 열정적 끈기만 있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고 말한다.

무언가를 꾸준하게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끈기.

 

책을 읽는 동안,

과거를 돌이켜 생각해 보며,

반성하게 되었고,

 

미래를 생각하며,

새로운 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하게 실행하며,

 

나의 그릿을 성장시키고,

발전하는 2023년을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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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합격하는 암기의 기술 - 26살 9개월 만에 사법시험을 패스한 이윤규 변호사의 책 한 권 통째로 씹어먹는 공부법
이윤규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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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으로, 다시 학생때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이 든 책이다.

이제, 다시 공부하면 잘 할 수 있을것만 같다>.<

 

내가 학생일 때 읽었더라면,

 

"조금 더 공부를 쉽고 계획적으로 잘 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암기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 있는지,

 

긴 글을 읽을 땐 핵심 단어들을 체크 하면서,

연관성있는 것들끼리 분류해야한다는 것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서 어떻게 분류하고 표기하는지 자세하고 쉽게 알려줘서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

 

왜 형광색 펜이 필요하고, 색깔별로 볼펜이 필요한지,

책을 읽다보면서 저자가 알려주는 암기법이 확 와닿았다.

 

학구열이 뿜뿜 솟아나고,

갑자기 열정과 하고싶은 공부들이 마구마구 생기게 엄청난 자극을 줬다.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일할 때나 독서를 할 때.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고 싶다면,

 

이 책을 한번쯤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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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강은 언제나 서늘하다 - 시골 소년의 기묘한 에세이
강민구 지음 / 채륜서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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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자란 한 소년의 이야기.

어릴적 경험담 이야기라 조금 더 실감나기도 했고,

한편으론 섬뜩하기도 했다.

 

도시에서 자란 사람들은 가히 상상 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을 어린 소년이 일상에서 놀이로 터득하며 일상처럼 겪는 소소한 행위들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도 궁금했다:)

 

사실 나도 어릴 때 시골 할머니집에 놀러가서 잠자리도 잡고, 올챙이도 잡으며 놀았던 기억이 있기에 더 재밌었다.

 

지금 다시 그렇게 해보라고 하면 못할 것 같은데...

 

겁없고 순수했던 어린이들이 때론 제일 무섭다는 책속의 한구절을 읽으며 소름끼치게 공감했다는 사실은 안비밀^^;

 

부모님들이 읽으면 "이땐 다 그랬지"라고 추억을 소환하게 하는 이야기들.

 

가장 순수하고 맑은 어린소년의 시선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읽어나가다 보면, 귀엽기도 하고, 순수하기도 했지만,

소름끼치게 오싹한 일들은 약간의 공포감도 불러일으켰다.

 

앞부분을 읽을 땐 " 책 제목을 왜 음산하고 오싹하게 선정했을까? "의문을 가지며 읽었지만,

중간쯤 읽을 때 부턴 "아.. !"

 

짧은 시간에 훅 몰입해서 읽다보니,

마지막장을 덮을 땐

참았던 깊은 숨을 '후~' 하고 나도 모르게 내쉬었다.

 

알게모르게 잔뜩 긴장하면서 읽었나보다.ㅎㅎ

 

오랜만에 기분좋은.

맛있는 긴.장.감을 느껴보았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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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철학 강의
고스다 겐 지음, 오정화 옮김, 김선희 감수 / 더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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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 철학이, 이렇게 쉽다고 느껴지긴 처음:)

만화처럼 쉽고 재밌게,

막힘 없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던 책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던 질문들도 있고,

진짜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질문들에 대한 답들을 읽어나가며

생각의 근육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다.

 

반복되는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은 지쳐가고,

그렇게 무념 무상이 일상화 되어가는 요즈음:(

 

생각이란걸 점점 하고 싶지 않게 되는 무기력한 상태가 자주 발생 될 때,

 

<철학 강의>를 읽어보며 철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소소한 깨달음을 찾는 재미와 희망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생각의 힘을 튼튼하게 단련시켜서 건강한 생각과 올바른 질문을 생각해 낼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대응할 때,

조금 더 유연하게 대처하고 지혜롭게 대처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D

 

"철학은 어렵다" 라는 선입견이 확 깨져서 좋았다:)

 

철학에 대해 알고 싶지만 어려울까봐 선뜻 다가서지 못했던 이들에게 추천ㆍ좋아요? 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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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디어리스
권오경 지음, 김지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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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젊은 여자가 다가왔다.



"심리검사를 무료로 해드리는데 한번 해보실래요?"



그땐 천지도 모르고, 단순히 내 심리상태가 궁금해서 흔쾌히 응했다.



그렇게 시작된 심리검사.


몇개의 문항을 풀고, 본격적으로 심리상담을 하기 시작했다.



아니, 심리상담을 가장한 나의 신상정보와 경제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상담이였다.



그 다음은 성경책을 들고 본격적인 본론으로 들어갔다.


다행이 상황파악(?)을 빨리 해서 그 곳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대*진리교.. :(




웃픈 에피소드가 있는 나에게 이 소설은 가히 충격적이다.


귀신보다 더 무섭고, 소름끼치게 느껴지는건 왜 일까.



인간이 무언가에 몰입하고, 깊이 빠지는 순간 어떤일들이 일어나는지.



몰입의 대상이 종교가 된다면?


한 사람의 인생이, 어느 경계선에 서 있는 지인이나 가족을 가까이서 보게 된다면, 나라면 어떻게 할것인가?



생각의 생각은 꼬리를 물고,


어둡고 암흑 속에서 발버둥치는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구제해 줄것인지,



어느새 나도 모르게 주인공 피비와 피비의 남친 윌, 교주 존 윌


세 사람 사이에서 외줄을 타듯 아슬아슬하게 몰입하고 있었다.



신앙이란게 이렇게까지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사랑과 집착, 상실과 믿음사이, 열정과 광신 사이>


거짓말 같은, 믿고 싶지않은, 위험한 이야기.



신앙에 빠지게 되면 한 사람의 인생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가 한 순간에 어그러져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가버리고,


결말이 주는 후 폭풍과 허탈함이 독자의 영혼을 탈탈 털어버리는듯 했다.



깊고, 어둡고, 무섭고,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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