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 꾸고(?) 있는 이야기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남편으로써, 아빠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회사에서 뼈를 갈아넣으며 일하다가 누군가는 들어가기도 힘든 대기업에서 그것도 몸값이 가장 높은 시기에 퇴사를 결정한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였을 것이다.
그런 그가 퇴사하고 다방면으로 여러가지 시도를 하면서 상품도 만들고, 부동산 임장도 다니고 유튜브도 시작해보고 하는 모습들은 전형적인 N잡러의 모습이였다.
높은 물가 상승률에 비해 늘 제자리 걸음만 하는 우리의 월급은 '퇴사'라는 또다른 도피처를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지만, 도피처라고 생각 했던 퇴사가 진짜 도피처가 되어줄지, 지금보다 더 밑바닥인 지옥이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N잡러를 할 수 밖에 없는 요즘 현실이랄까.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돈이 없으면 결국 위축되고 작아지는 자신을 보며 현타가 오기도 한다.
"결국은 돈이 다야"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현실적으로 봤을 땐 정말 맞는 말이다.
돈이 많아야 행복 한 건 아니지만 돈이 있음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는데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 맞기 때문이다.
1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다가 하루 아침에 '선택적 백수'가 되어 일상을 보내는 이야기가 너무 적날하게 현실적이라서 퇴사라는 생각을 잠시나마 가지고 있던 사람들도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당분간은 열심히 회사생활을 잘 해야지 라고 생각하게 만들 것도 같다.
인생선배의 실전 경험 이야기를 읽고 그 험난한 과정을 간접 체험 함으로써 또 한번의 기회를 우리는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직장인일 때와 선택적 백수가 되었을 때 각각의 삶에서 선택과 집중을 잘해야 한다는 것 또한 배우게 된다.
어떤 일이든 장ㆍ단점이 존재 한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는 것이고 그 댓가를 치르는 건 자신의 인생을 선택한 본인 몫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독하게 평범한 40대 퇴사러의 이야기는 명확하게 '이렇게 하면 성공하고,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 라고 알려주진 않는다.
그저 평범한 직장인이 퇴사를 함으로써 변화해가는 삶의 과정을 3자의 눈으로 보면서 앞으로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개척해 나갈것인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경험해본다고 생각하고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