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가 머니? - 재무제표 속 돈의 흐름이 보이는
김수헌.이재홍.박정서 지음 / 어바웃어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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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를 하기 위해선 기업의 돈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알아야 하고, 

돈의 흐름을 알기 위해선 , 

기업의 재무제표를 볼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많은 유튜브를 보며 인지하고 있던 어느날 눈에 띄었던 책 


조단위의 숫자들이 눈과 머리를 어지럽히며, 중도 포기 할 뻔 했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끝까지 다 읽었다는 사실 :)


우리에게 친숙한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예시를 들어 설명을 하다 보니 

조금 더 눈길을 끌었던 것 같다.


내가 알던 기업들이 인수 합병되고, 

그런 기업들의 재무제표가 어떻게 작성되는지 알게 되고, 

상장기업(K-IFRS)과 비상장 기업(K-GAAP)의 회계처리 방법에 따른 

재무제표 작성법을 알게 되면서 회계처리 방법에 따라 기업의 수익금액이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걸 직접 확인 하는 과정이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했다.

또 한편으론 이렇게 해서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눈 속임을 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그 중에서도 금융리스와 운용리스의 회계처리가 기억에 남았다.

위험과 보상이 이용자에게 다 이전되면 '금융리스'

이용자에게 이전되지 않으면 '운용리스'


'금융리스'는 캐피탈(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려서 자동차를 할부로 구입한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고, '운용리스'는 월 대여료를 내고 자동차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P.267


회계가 머니를 읽으며, 아직 완벽하게 내것으로 만들진 못했지만,

재무제표 속 계정별로 큰 틀이 이해가 되면서 전체적인 흐름이 눈에 보이니 아주 조금 흥미를 느꼈던 것 같다.

 

재무제표를 못봐도 일상을 살아가는데 큰 걸림돌이 되진 않겠지만, 

미래의 나를 위해서,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재무제표 보는 방법도 익혀두고, 배워뒀다가, 

기업의 재무제표를 스스로 읽고 해석하는 그 날이 오면 투자가 정말 재미있어 질 것 같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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