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랜드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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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펼치면 절대 그냥 덮을 수 없는 책 !!
미국이 두나라로 분리되어 공화국 연맹과 연방공화국으로 나뉘었다.
지금의 한국과 북한처럼.

연방공화국 정보국 특수 요원 샘 스텐글이 주인공을 기준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상상을 초월하는 미래 세계와 어마어마한 최첨단 과학기술이 발달 한 사회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독자로 하여금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 올려준다.

SF이자 첩보 소설인 <원더풀랜드>
쫓고 쫓기며,
작전 실패와 성공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추격전이 눈앞에 펼쳐지는 영화같은 이야기들이,
불과 머지 않은 우리의 미래 일듯하여 더욱 흥미롭고 짜릿하면서도 가슴 아프다.

정보요원들의 신분세탁을 위해 성형으로 홍채까지 수술 하는 기술력은
머지 않은 우리 미래의 또다른 모습이지 않을까.

한번쯤은 상상했던 최첨단 사회에서 살아가는 모습들이
마냥 좋을 줄만 알았지만,
이 소설을 읽게되면 최첨단 사회에 사는 것이 그렇게 썩 좋게만 느껴지진 않는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과학 기술이 발달 하면 할 수록 개개인의 삶에 사생활은 점점 사라진다.
2036년이라는 미래에는 개인정보보호라는게 과연 존재하기나 할까?

국가정보원으로 살아가면서 더욱 더 철저하게 외톨이가 되어야하고
고독해질 수 밖에 없는 그들의 삶.
국가와 결혼한 정보요원들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 볼 수 있었던 시간

하나하나 펼쳐지는 국가 정보요원들의 멋진 활약을 더욱 더 생생하고 스릴있게 느낄 수 있도록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는 더글라스 케네디의 필력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는 작가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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