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와 난징의 독립운동가들 - 사진과 인물로 보는
장위안칭 지음, 박지민 옮김 / 공명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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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인물로 보는 김구와 난징의 독립운동가들 > 을 읽으며,

한 편의 독립운동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홍커우 공원 폭탄 투척 사건'을 시작으로,

김구의 행적들을 하나하나 읽어 나가다 보면,

김구의 애국심은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존경 스럽고 감탄스러웠다.

기본적으로 알고 있던 내용들과는 좀 더 차별화 되고,

상세하게 적혀있는 그 당시의 사건들을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는 글들이 더욱 생동감 넘치고 사실적으로 다가왔다.

마침 내가 그 시절에 살았던것 마냥,

감동과 존경감등 여러가지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느낌이였다.

또한, <백범일지> 속 내용들이 중간 중간 많이 인용되어,

새삼 백범일지를 재독 해봐야겠단 생각도 들었다.

솔직히 그렇게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백범일지' 였기에,

'백범일지'를 읽을 당시와 지금 현재 <김구와 난징의 독립운동가들> 을 읽고 나서,

다시 재독 한다는건 또다른 느낌으로 마음속에 스며들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또 다른 책에 연결고리를 만들어주어 이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떠올리게 해준다는게 놀랍기도 했고, 책과 지식이 연결되어 이렇게 공부가 되는구나 싶었다.

대한민국을 있게 한 역사 속의 독립운동가들과 사건들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많이 희미해지고 있는 것 같은 요즘.

힘들고 어려웠던 그 시절을 회상해보고 상상해보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에 산다는 것을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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