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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하는 미술관 - 그림 속 잠들어 있던 역사를 깨우다
김선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7월
평점 :
<사유하는 미술관>은 그림을 관찰하는 시각의 변화에 물꼬를 틔워주는 책
정말 유명한 그림이 아니고선, 그림만 보면 몰랐을 그림 속 숨겨진 이야기들.
그림을 보면서 역사를 배우게 되고, 그 시대의 문화와 관습을 알아가게 되었던 시간
재미없고 지루한 역사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줌과 동시에,
역사에 대해 더 깊이있게 알고 싶어지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림들과 그림 속에 숨겨진 역사 이야기들이,
읽는 내내 나에게 스며들었다.
우리가 아는 미녀와 야수 이야기와 현실판 미녀와 야수의 이야기는 무엇이 다를까?
미녀와 야수의 결말은 해피엔딩일까? 세드인딩일까?
본문 중 <현실판 미녀와 야수 이야기>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충격적이면서도 믿을 수 없었던 내용들이 신선(?)했다는 사실...
쉽고 재밌게 읽어지는 가독성도 좋았던 책인만큼
재독하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는 사실 ㅎㅎ
처음엔 전체적으로 훑는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넘기면서 읽었다면,
재독할 때는 그림들만 보면서 사유하는 시간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그림공부와 역사공부를 재밌고 알차게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문득 문득 들었다:)
연령불문하고 모든 이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지식을 선사 해줄 것 같은 선물같은 책 >.<
누군가에게 책을 추천하고,
추천한 책을 선물하기란 어떻게 보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부분 일 수도 있지만,
<사유하는 미술관>은 책을 선물하고 싶은 누군가에게 선물로 줘도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것 만 같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ㅎㅎ
소장하고픈 , 다독하고픈 책
<사유하는 미술관>
최근 책 읽기를 게을리하며, 재밌는 책이 없을까ㅜ.ㅜ
고민하고 있던 찰나 협찬 받아 읽게 된 책이,
느슨해진 독서 습관에 부스터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던 시간 ㅎㅎ
그림을 알고, 역사를 배우며, 지식이 두배가 되는 시간을 만끽하고픈 독자들에게
완전 추천해주고 싶은 책 >.<
오랜만에 좋은 자극제가 되어주는 책을 만나 남은 무더위를 독서와 함께 잘 이겨 볼 수 있을 것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