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는 어딜가는 걸까?
하나, 둘, 셋, 넷, 다섯.......
오늘은
왜 돌아가지 않으려는 걸까?
3D안경을 쓰고 읽는 듯한 묘한 느낌과 함께.
신기하고도 미묘한 그림체가
머릿속에 있는 상상 캡슐을 터트려 주는 느낌이랄까?
아기를 안고 있는 한 엄마의 모습을 본
아이는 어떤 생각과 감정이 드는걸까
어린 아이의 시선에 비친
우리 사회의 아픈 일부분을 바라보며.
같은 하늘 아래,
우리와 달리, 소외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잠시나마 바라보고 생각 할 수 있었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