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손자병법 - 처세의 어려움을 알 때면 손자병법이 들린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시리즈
손자(손무) 지음, 박훈 옮김 / 탐나는책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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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분운운하되 투난이불가난야하고

혼혼돈돈하되 형원이불가패야니라

 

깃발이 어지럽게 휘날리고, 서로 뒤얽혀 싸우는 전투 속에서도 혼란에 빠져서는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태에 빠져도 대형을 둥글게 배치하면 패배하지 않는다.

 

->접전이 벌어지면 군사들을 통제하지 못할 염려가 생긴다. 평소에 정확하게 짜인 대형도 난전이 되면 적군과 아군이 뒤섞여 한 덩어리가 된다. 그러나 그 혼돈 속이라도 상호 교감하여 법칙과 질서를 유지시켜야 하는 것이다. -P84

 


전쟁에서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주는 손자병법

한자를 읽을 땐 도통 '무슨말인가' 싶었지만.

뜻 풀이와 해석을 같이 읽으니 이해하기에 충분했다.

 


전쟁과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매칭이 되는 부분도 있고, 안되는 부분도 있다고 느꼈던거 같다.

옛 시대와 현 시대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나에게 필요한 내용들만 쏙쏙 골라서 읽으며 손자병법에 스며들어갔다.

 

옛 고전에서 얻을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찾아 적용해보는 시간.

 


단숨에 읽으려 하기 보단,

한글자 한글자 천천히 한자의 뜻을 같이 공부하며 읽는다면,

책을 읽어나가는 속도감은 많이 느려지겠지만,

그 뜻을 더욱 정확하게 제대로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사람의 성급한 성향들이 때론 일을 그르칠 때도 있음을 잘 알기에.

나또한 성급한 성격으로 인해 살아가면서 놓치는 것들이 많았던 것 같은 요즘.

 


천천히, 서두르지 말고,

상대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적시적기에 나설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앞으로의 삶에 필요한 지혜들을 잘 정리하여,

나의 삶에 잘 적용하여 보다 나은 삶을 살아 갈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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