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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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 그리고 나에게.

사랑이라는 단어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 같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사랑해' 라는 글자가 아름답게 보였다.

 

아름다운 이 세글자를 입밖으로 내는것이 왜그렇게 힘든 걸까.ㅜ.ㅜ

 

한편으론, 감정을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상대방의 대한 배려심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기도 했다.

 

결국 이런 감정들을 숨기기 시작하면 오해가 시작되고, 불신이 생기기 마련이니깐.

 

그래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았다.

감정을 숨기지 말고 솔직하게 표현해보자고.

처음부터 잘 할 순 없겠지만,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내 감정을 스스럼없이 잘 표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문뜩 생각해보니,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가장 잘했어야 했던 시간들을

너무 태평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았나 싶었던 순간들이 후회가 되었다.

 

지금 내 곁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말을 잊지 않고 꼭 실천해야겠다.

 

그동안의 내 모습과 앞으로 나아갈 세상에 대해 조금 다르게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져보는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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