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 천사와 악마 사이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안내서
마이클 슈어 지음, 염지선 옮김 / 김영사 / 2023년 2월
평점 :
품절






"트롤리 딜레마"

선과 악의 그 사이에서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일까.

 


다양한 책들 속에서 트롤리 딜레마를 다룰 때마다,

깊은 고민에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아직도 여전히.

어떤게 정답이다. 라고 확언하지 못하고 있다.

 


다수의 생명을 구하기위해 한 사람을 희생하는 것이 과연 옳다고 할 수 있을까.

 


이 지구가 멸망한다고 해도,

트롤리 딜레마에 대한 견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체 붕 떠있을 것 같다.

 


철학적인 내용인데, 어렵지 않았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상황들 속에서 발생되는 선택의 순간들.

 


가령 우리가 자주가는 마트에서,

장을 다 보고 카트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을것인가, 말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는 부분은,

 


일상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보았던 고민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 역시도 아주 몸이 피곤하고 지칠 때 잠깐이나마 고민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재밌었다.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상황들이라서. ㅎㅎ

 


어렵게 생각하고 고민할 필요없이 술술 읽히는 책을 제대로 만났다 :b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을 읽다보면 선과 악의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될 때마다, 깊게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묘하게 빠져든다.

 


재밌기도 하면서 때론 진중하게 생각해보게 되는 이 묘한 매력이 앞으로의 내 삶에 많은 영향을 줄 것 같다.

 

되게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인간미 넘치고 따뜻한 사람도 되고 싶고,

때론 단호하고 강단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가슴 깊이 스며든 이 문장을 읽고 또 읽으며 되뇌었다.

 

"다시 시도하라. 그리고 다시 실패하라. 더 잘 실패하라.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 /p.265

 


실패를 두려워하는 우리들에게,

어쩌면 실패를 경험함으로써,

 

더 크게 성장 할 수 있는 우리의 숨겨진 능력을 끄집어 낼 수 있게 자양강장제 같은 이 문장이 나에게 낙뢰가 되었다.

 

 

그래서 말인데요..

재밌는건 다같이 읽어보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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