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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 - 개그맨 김형인의 뼈 때리면서도 담백한 세상에 대한 처세 이야기
김형인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10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101/pimg_7326902153614121.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101/pimg_7326902153614122.jpg)
강렬한 표지색이 눈길을 확 끌고,
익살스러운 #김형인 얼굴이 포인트가 되어 궁금증을 자아냈던 책
예전에 웃찾사에서 엄청 인기있었는데,
어느새 기억속에서 차츰 잊혀져가고 있던 찰나.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서 반갑기도하고 살짝 의아하기도 했다:D
인기 개그맨으로만 기억하고 있던 연예인이 또다른 모습으로 우리의 곁에 나타나다니!
알다가도 모를 우리의 인생 이야기가 재미나다
다듬어지지 않은듯 거침없어 써내려간 글은 감성적이기보단,
찐 현실공감으로 다가왔다.
동네오빠가 터벅터벅 걸어와
"인생은 말야~처세술이지"하며 육성으로 얘기하는 느낌이랄까 ㅎㅎ
처세술이라는게 정말
쉬운듯하면서도 어려운듯하여,
상황에 맞게 처세술을 갖추는 사람도 능력인듯하다.
처세술에 대한 웃픈얘기들을 술술 써내려가며,
'풋'하고 실소를 자아내는 멘트들은 역시 개그맨이다:)
날것 그대로의 꾸미지 않은 글들이 가져다 주는
정겨움과 인간미넘치는 일상 이야기
이런게 사람 사는 세상이라고.
사람 사는 세상 속에서 잘~살아 남기위해선,
처세술을 잘 익혀둬야한다고 알려주는 짧고 굵은 인생조언 이야기.
시식코너의 음식처럼 감질맛나게 만들어놓고 이야기가 끝이나서 아쉽단 생각도 살짝 들었다는 사실은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