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동네 아는전주

아는동네 아는전주 ㅣ 아는동네 9
어반플레이 지음 / 어반플레이(URBANPLAY) / 2022년 6월

전주 매거진이 조금만 더 빨리 출간 되었더라면, 좋았을 걸.. ㅎㅎ 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예전에 출장으로 인해 전주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 <Jeonju> 가 있었더라면 조금 더 전주에 대한 추억과 볼 거리를 많이 채워넣고 올 수 있었지 않았을 까 싶었다.

전주라는 동네는 정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았다.

특히나 환경을 생각하는 전주 시민들의 마음이 너무 너무 멋있었다.

<전주시재활용센터 다시봄>

폐기물 자원과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합니다.

시민 아카데미와 체험 프로그램, 폐자원을 사업화하고자 하는 크리에이터 양성과 입주 기업 모집, 기획 전시를 비롯한 디자인 공모와 소재 개발 연구등을 진행하죠 <p.48>

전주 여행의 국룰!

전주 한옥마을을 체험하려면 곱디고운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에서 추억을 남기는 그 시간은 우리의 옛 것을 사랑하는 마음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한 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지 않을까.

<한복남>은 2014년 전주한옥마을에서 전국 최초로 한복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주한옥마을에 오면 한복을 입어야 한다는 공식은 여행자들 사이에 각인됐고, 오래지 않아 창경궁과 경복궁 등의 고궁을 거닐 때도 한복을 입는 것이 자연스러운 여행으로 자리 잡았다. <p.75>

또 한가지.

전주에는 공원, 수목원, 동물원 등 볼 거리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았다.

특히나 1970년 한국도로공사에서 호남고속도로를 건설한 후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구하고자 만든 생태공원인 전주수목원은 수목원을 만들게 된 취지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안겨주는 곳이여서 전주만의 특색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전주수목원외에도 다양한 곳들이 있는데, 해당장소의 사진과 위치정보까지 있어서 전주를 여행 할 때 전주 매거진만 있다면 어디든 ok!

전주 여행의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전주 매거진 >.<

전주의 숨어있는 맛집.

가맥집!

가맥집 ; 작은 슈퍼에서 탁자와 의자 몇 개를 놓고 맥주를 팔며, 가게에서 맥주를 판다고 해 '가게 맥주'라 불렀다.

가맥집이라고 하니 옛스럽고, 정겨운 느낌이 한껏들었다.

착한 가격에 맛도 좋고 추억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가맥집은 다음 전주 여행때 꼭 한번 찾아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전주의 도서관 여행은 꼭꼭, 필수 !

구석구석 하루코스, 쉬엄쉬엄 반일코스로 아예 코스를 짜서 보여주니, 각자의 일정에 맞게 도서관 여행을 해보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상상만 해도 행복한 느낌 ㅎㅎ

다양한 도서관들속에는 얼마나 수많은 책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설레는 순간이다.

도서관 여행을 끝내고 나면 전주하면 빠질 수 없는 '전주 비빔밥' 을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

전주 비빔밥은 다양하고 건강한 야채들과 함께, 전주만의 양념 비빔장이 잘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맛이였다.

왜 사람들이 전주비빔밥~ 하는지 전주에 가서 직접 먹고보고 난 뒤, 이제는 공감한다ㅎㅎ

편의점 전주비빔 삼각김밥이랑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ㅋ

다양한 전주비빔밥 맛집들이 소개되어있으니, 시간들여 검색하지 않고도 선택해서 가기만 하면 되니깐 굿굿

배부르게 전주 비빔밥을 먹고나면 디저트는 국룰!

입안을 상큼하게 해줄 디저트 맛집들을 구경하며, 눈과 입을 호강시켜 줄 맛집 한 곳을 선택하며 전주 여행의 끝을 맛 볼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 전주여행을 장식할 공예품들은 너무 귀여워서 소장하고 픈 욕심이 솟구쳤다.ㅎㅎ

특히나 전주의 수달을 모티브로 한 수달마그네틱은 종류별로 다 소장하고 싶다.

수달 마그네틱 이외에도, 다양한 소품들이 소개되어있다.

위치와 가격까지 나와있으니 전주 여행자라면 추억으로 남길만한 소품하나는 get 해야 하지 않을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