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한미동맹 - 동맹은 왜 무너지지 않았나?
정재용 지음 / 바른북스 / 2022년 5월
평점 :
절판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들의 정치 성향과 방향.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하는 바람으로 조심스럽게 추천하고 싶다.

군인 출신의 대통령들과 직선제를 통해 선출된 대통령들.

독재정치와 민주주의적 정치의 모습들을 알아가며 지금, 이 순간이 있기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노고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독재정치를 한 대통령들의 무자비한 사건들도 있었지만, 그 시기에 경제 성장이 엄청났다는건 인정 할 수 밖에 없는 사실이였다.

 

마냥 안좋게만 생각하고 바라보는것도 어쩌면 무지한 것이 아닐까..

대한민국이라는 이 작은나라가 여기까지 오게 된 부분의 일부니깐.

 

그렇다고 독재정치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독재정치가 왜 무서운건지, 어떻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이렇게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제대로 알게되면서 평소에 잘못 생각해 왔던 부분들을 다시한번 고뇌 해보는 시간이였다.

 

또한 얼마전에 임기가 끝난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 성향과 방향을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되면서, '우리나라가 중국과 북한 앞에서 그렇게 저 자세로 나왔어야만 했나'하는 아쉬움이 컸고 북한의 핵 개발에만 더욱 도움을 준건 아닌가 싶었다.

 

그러는 사이 한미동맹 관계가 소원해 졌다고 하니, 이러다가 죽도 밥도 안되는 상황이 오는건 아닌가 싶은 걱정아닌 걱정도 하게 되었다.

 

이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함이였다.

역대 대통령들의 정치 방향과 성향에 따라 한미동맹이 어떻게 유지해 왔는지를 파악하고 겪어가면서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선 한미동맹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깊게 살펴보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처칠은 ' 평화는 강자의 특권' 이라고 말한다.

평화는 전쟁이라는 비용을 부담할 능력을 갖춘 국가만 누릴 수 있는 특수한 상태다.

 

한미동맹에 대해 더욱 신경을 쓰고 관계를 강화하여 북한이 대한민국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도록 준비해 나간다면 전쟁 없이도 평화와 안전은 확보 할 수 있지 않을까.

 

윤석열 정부는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자주와 균형, 평화를 앞세워 한미동맹을 흔든 문재인 정권의 전철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당파적 논리에서 벗어나 훼손된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제도를 복원하고, 튼튼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안보를 지키고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한미동맹은 당파적 렌즈로 재단할 대상이 아니라 국익을 위해 소중하게 다뤄야 할 대한민국의 전략자산이라는 점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

-본문 중

 

새 정부의 어깨가 많이 무거울 듯 하다.

앞으로 한미동맹을 어떻게 개선ㆍ유지 해 나갈지 궁금하고 또 기대되는 부분이다.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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