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읽는 서양 철학 페이퍼로드 하룻밤에 읽는 철학
양승권 지음 / 페이퍼로드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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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이성과 감정을 함께 가진 동물이기 때문에 논리만으로는 상대방을 설득 할 수 없다.

열정으로 공감을 불러일으켜야 설득하기가 쉽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바꾸고 싶다면, 논리적인 설득보다는 감정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해보다는 '공감' 이 더 중요하다.

하룻밤에 읽는 서양 철학 본문 내용 中 p.147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 중 하나.

철학을 배우고 알아가는 것이다.

 

처음에는 철학이란 것이 마냥 멀고도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요즘은 워낙 책들이 다양하고 쉽고 재밌게 잘 나와서 철학을 가까이 하기 쉬워졌다.

 

철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주위에서 백번이고 천번이고 이야기 한다고 깨닫는 것은 아닌것 같다.

문득 어느날, 갑자기 철학에 대해 알고 싶어 지는 시기가 오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그랬으니깐ㅎㅎ

 

학교나 직장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

사회적으로 드러나는 여러가지 문제점들

어떤 일에 대해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 등등

 

철학을 공부하고 알아가면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 또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생각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철학자들의 사상을 일상에 잘 접목 시켜서 응용해 본다면 삶이 달라 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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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서양 철학>을 읽으면서 내면적으로 조금 더 성장 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

 

조금만 힘이 들면 불평, 불만을 가졌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았다.

그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다는 자기 합리화를 하며 그렇게 했다.

 

그러다 이 한 구절을 읽으며,

'난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 였구나' 라고 생각했다.

 

오이 맛이 쓰면 버려라. 길에 가시덤불이 있으면 피해가라.

그것으로 충분하다.

' 왜 세상에 이런 것들이 있단 말인가' 라고 단서를 달지 말라.

당신은 마치 이미 죽은 사람같이, 현재 이 순간이 당신 생애의 끝인 것처럼,

자연에 따라 남은 생애를 보내야 한다.

 

너무 공감 가고 와 닿았던 내용들이 많았다.

한편으론 나 자신이 부끄러워 지기도 했다.

그리고 생각이 많아 졌다.

 

어떻게 생각하고 마음 먹느냐에 따라 또 다른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것 처럼.

생각하는 습관과 사색의 중요성도 한번 더 짚고 넘어갈 수 있었다.

 

아리스토 텔레스, 니체, 소크라테스, 플라톤 등 그 들의 사상을 배워가고 알아가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였다.

 

서양철학에 관한 내용을 읽으면서 이렇게 짧은 시간에 집중도 있게 몰입 할 수 있었던 건 처음이였다.

어렵기만 했던 철학자들의 이름도 지금은 왠지 친숙한 느낌이 든다.

 

한번 읽고 끝내긴 아쉬운 책

생각 날 때마다 꺼내어 읽어보고 싶은 책

진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줄 것만 같은 책이다.

 

이건 소장각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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