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모델 - IT 솔루션 영업 프로세스
후쿠다 야스타카 지음, 정지영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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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각광받고 있는 SaaS 시대.

특히나 한국의 엄청난 인터넷 속도는 외국인들도 놀랄 만큼 뛰어난 기술력인것 같다.


언제 어디서든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 하나만 있으면 은행업무부터 결제까지 모든게 해결되는 시대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회의등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하는 건들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의 관심사도 많이 변화해가고 있는듯 하다.


#더 모델은 IT솔루션 영업 프로세스를 알려주는 내용으로,

1부. 미국에서 본 새로운 영업스타일

2부. 분업에서 협업

3부. 프로세스

4부. 세가지 기본전략

5부. 인재, 조직, 리더십

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프로그래밍에도 살~ 짝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찰나,

더 모델을 읽으며, 마케팅과 인사이드 세일즈 , 영업, 커스터머 석세스의 협업 프로세스를 알게되면서 내가 사업을 하게 된다면 .. '이런방식을 참고하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요즘은 워낙 전문파트별로 나뉘어져있어서 더 일처리가 빠르고 정확하다고 생각 했던 부분들도 있었는데, 회사에서 분업을 할 경우의 문제점들을 알게되며 아차! 싶었던 부분도 있었다.


인간은 그룹으로 나뉘는 순간 적대하기 쉬운 생물이라는 점, 그리고 대립하는 두 그룹의 관계를

개선하려면 단순히 접촉 횟수를 늘리거나 의사소통의 내용을 개선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함께 작업을 해서 달성할 수 있는 공통의 목표가 효과적이라는 점이다.


이를 회사 조직으로 바꿔보면 분업 모델이 잘 안 되는 이유가 보일 것이다.

각 부서가 다른 그룹으로서 분단되어, 다른 지표를 부여받고, 그것을 추구해나가는 미션이 주어진다.

협력하기보다 적대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이라고도 할 수 있다. P.82


가상의 오너가 되어 본 느낌!

직원이였을 때와 오너가 되었을 때 보는 관점이 확실히 달랐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분야의 사업을 하게 되었을 때,

어떤 방식으로 영업을 해야하는지, 일을 진행하는 방식과 직원들을 관리 하는 방법 등을 간접 체험 할 수 있어서 신박한 경험이였다.


개발자가 읽는다면 미래를 위해 조금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될 것 같고,

영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읽는다면 전반적으로 흐름을 파악하며 참고용으로 괜찮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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