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이론 -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거대한 유산
윤성철 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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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천문학은 존재의 변화가 타락이기는커녕,

오히려 존재는 변화의 열매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죽음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죽음은 없는 것이며, 우리가 죽는다면 우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감각과 의식은 죽음과 동시에 사라지며 따라서 죽음은 쾌락도 고통도 아니다. p.27

 

우리가 바이러스가 아닌이상, 바이러스는 우리에게 단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 될 수 있는

인간의 본질을 일깨운다. 바이러스는 말한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p.61

 

모든 생물은 어버이가 있다.

그러므로 어버이의 어버이를 계속 추적해 올라가면 그 끝에서 시조를 만날 수 있다.

이러한 가상의 생명체를 생물학에서는 '루카' 라고 부른다.

가장 가까운 과거 시점, 다시 말해 이전까지 있었던 것 중에서 가장 나중이라는 뜻이다.

루카는 생명체의 분화가 시작된 기점이자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이다. p.83

 

인정 욕구는 인간이라는 종을 다른 종들과 구분하는 가장 핵심적인 특성이다.

물론 인간의 복잡한 사회적 행동들을 모두 인정 욕구와 연결 짓는 것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자신이 속한 사회적 환경 내에서 인정 욕구를 충족시킬 최적의 전력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에서 인정 욕구의 본 모습은 가려지고,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행동들만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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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부터 7장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며 조금은 어렵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 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사고를 넓히고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갖추고 읽는다면

조금 더 쉽고 편하게 읽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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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에 물려줄 최후의 지식은 무엇인가?

지성인 7인의 답변을 읽고 나의 생각을 더해 곰곰히 생각 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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