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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선택을 위한 최고의 질문 - 당신의 인생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지금 물어야 할 것들
워런 버거 지음, 이경남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이 책을 읽고 나서, 평소 나의 대화방법과 질문법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동생과 대화를 하다보면 동생은 가끔 그런말을 한다.
'넌 답정녀 야' 라고.
그냥 궁금해서, 질문하는건데 왜 그렇게 생각해? 라고 말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은연중에 듣고싶은 대답을 정해놓고 질문을 한것 같기도 하다.
'무엇을 안다거나 모른다는 내 생각이 틀렸을수도 있다고 시인할 만큼 겸손해야 한다.' -p.49
질문하는 습관을 들이고,
질문을 할 때는 어떻게 질문을 해야 창의적인 답변이 나오게 되는지 ,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질문해야하는지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또한 개방형질문방법과 폐쇄형질문방법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고나니,
평소에 나의 질문방법은 상당히 폐쇄형 질문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ㅎ
예/아니오 답만 요구하는 폐쇄형 질문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고 있는 듯 하다.
'어떻게 지내세요?'
오랜만에 연락하는 지인들과 안부인사를 물을 때 늘 사용하던 질문이였는데,
단 한번도 이 질문이 폐쇄형 질문이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생각해보니, 이렇게 물었을 때 돌아온 답변은 '늘 똑같은 일상이죠 뭐' 이런식의 단답형 답이 돌아 왔던 것 같다.
이런 질문을 개방형 질문방법으로 바꾼다면
'오늘은 뭐가 가장좋았어요?' , '요즘 특별히 관심이 가는 분야가 있으세요?' 등이 있다고 한다.
개방형 질문을 통해 조금 더 다양한 답변들이 나오고 대화가 조금 더 원활하게 이어나갈 수 있다고 말해준다.
답이없는 문제에도 답을 찾아야 할 때 질문방법을 변경하니 다양한 답변이 나오는 신기한
광경을 보며 좋은질문을 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어서 너무 유익했던 시간이였다.
가족들과 대화 할 때도, 친구들과 대화 할 때도
직장생활을 하며 직장상사와 대화를 하고 질문을 할 때도.
일상에서 질문 하는 방법을 터특하고 질문의 스킬을 레벨 업 할 수 있었던 시간.
질문을 하기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 안전하게 질문하는 방법을 익히며 완벽한 질문을 하기 위해선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고 이를 게을리 하면 안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실천해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질문을 하는 멋지고 당당한 사람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