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의 의미를 담은 '당신' 과 싸움을 부르는 '당신'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단어의 이중적인 의미가 담겨 있어서, 어떤상황에서 사용하느냐에따라 상반된 의미로 전달 될 수 있다는 것.
어쩜 알고 있었지만 흔히 나쁜 의미로 더 많이 사용해서 간과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당선자'와 '당선인'의 미묘한 .. 차이도 .
참 '아'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닌것 같다.
이 책을 읽기 전 < 언어 감수성 평가> 를 자체적으로 해보면서 ,
생각보다 너무 저조하게 나온 점수 덕분에 더 열심히 책을 읽게 되었던 것 같다.
처음 펜을 집어 들기 전까진, 솔직히 나름 자신만만했었는데,
정답을 확인 할 땐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였다.
사실 리뷰를 쓰는 지금 이 순간도,
책을 읽은 후여서 그런지,
제대로 된 문법을 사용하고 있는건지 의식하게 되고, 뭔가 알게 모르게 부끄럽고 .. 그런 기분이 드는건 왜 일까.. ㅎ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는 말이 괜히 나온말이 아닌것 같단 생각이 드는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