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빛나는 것들 - 월가 시각장애인 애널리스트가 전하는 견고한 삶의 가치
신순규 지음 / 판미동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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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시각장애인 애널리스트가 전하는 견고한 삶의 가치란 무엇일까.


이 책을 읽기 전의 내 생각은 시각장애인의 삶은 무언가 다르고 특별 할거라 생각 했던건 큰 오산이였다.



앞만 안보일 뿐 그의 삶은 정말 멋지고 어마어마 했다.


처음부터 시력이 안보인것도 아니였기에,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점점 흐려지는 그 느낌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런 그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고 하버드, MIT등 넘사벽 학교를 합격하고,


월가 회사의 자산운용팀에서 회사채 분석 하는 일을 하는 애널리스트.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그의 삶을 엿보며


'와.. ' 한마디로 정리 되었다.



나라면, 나라면 똑같은 상황에서 잘 견뎌 낼 수 있었을까.


내가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나말고 다른 누군가를 도와야 겠단 생각을 가질 수나 있었을까.



코로나로 인해 세상이 혼란스러운 어느날


한국 뉴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을 '깜깜이' 확진자라고 했다.


이에 반발한 시각장애인들이 '깜깜이'라는 단어에 대해 반발하고 있어 그 단어를 쓰지 않겠다는 발표가 나왔다고 한다.


시각장애인인 저자는 깜깜이라는 단어를 듣고 시각쟁애인과 연관시키지 못했다고 한다.


자신의 세계가 깜깜하단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읽었을 때도 저자는 정말 타고난 낙천적인 사람이구나.


달라도 다르구나 생각하며 읽었다.



그러나 책 마지막장을 덮을 땐


시각장애인의 삶이 아니라, 나와 똑같은 한 사람의 삶에서 많은 것을 배웠단 느낌이였다.


눈이 보이지 않아 불편하고 힘들지만 잘 이겨냈다. 이런 흔한 내용이 아니였다.


한사람의 인생에서 시각장애는 조금 불편한 정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그의 삶이 그가 생각한대로 흘러간다는 것


삶이란. 뭐라고 딱 정의 할 순 없지만,


자신의 생각과 태도에 따라 충분히 삶의 가치가 달라 질 수 있다는 것



나약한 사람이 되지 않기를.


나를 무너뜨리려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피하거나 숨으려고만 하지 않기를.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며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 가기를.


마음이 튼튼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she loved much ; she was loved. All else was background music.



많이 사랑 했고, 사랑받았지. 나머지는 다 배경 음악일 뿐 - P41

바람이 불까 두려워 하는 촛불보다는



바람이 불기를 기대하는 불이 되어야 한다.



나를 무너뜨릴 만한 바람을 만나야만



견고하게 세상을 살아갈



정신력의 근육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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