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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야타가라스 ㅣ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4월
평점 :
어느새 변두리 로켓의 마지막 시리즈를 읽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언제쯤이면 또 이렇게 강력한 이끌림을 가져다주는 새로운 책이 출간될까 생각해보게 된다.
각 시리즈마다 찐감동과 쓰쿠다제작소 사장과 직원들이 보여주는 절묘한 케미가 주는 그 짜릿함🙂
한번 펼치면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의 빠른 전개와 각 인물들의 감정선들이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게 해주는 필력까지도!
흔히들 벽돌 책 수준의 많은 페이지 수는 독자들에게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변두리 로켓 시리즈는 몰입도가 대단하여 남아있는 페이지수가 줄어 들수록 오히려 마음이 초조해졌다고 해야 맞는걸까?
아직 쓰쿠다제작소에서 헤어나오기 싫은데,
조금더 이들과 함께 하며 희노애락을 느끼고 싶은데,
이렇게 끝이 나서 너무너무 아쉽다😭
이번 #야타가라스는 유독 교훈과 감동이 많았다.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인생만큼 따분한 건 없지.
평온함과 행복은 따분함과 동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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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이 도와줄 때도 있거니와, 불운이 찾아와 수렁에 처박힐때도 있지.
납득이 가는 일은 적고, 불합리한 일우 많아.
하지만 그것도 인생의 즐거움이겠지." P.346
소설을 읽는다고 하면, 그 누군가는 말한다.
이왕 읽는거 인문학을 읽으라고.
인문학이 주는 교훈과 지식들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바쁜일상에서 일년에 책 한권도 제대로 읽는 사람들이 많지 않는 요즘현실.
독자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주고,
치열한 사회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 간접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본보기 책을 접함으로써,
책과 한발짝 더 가까워지고 책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시발점이 변두리로켓 시리즈가 아닐까 싶다😊
매번 다음 시리즈가 나오길 기대하며 바쁜나날을 보내다보니 어느덧 해가 바뀌고 4월이 되었다.
작년 11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변두리 로켓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