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 K. 본 지음, 민지현 옮김 / 책세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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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그곳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이야기.


메이가 의식을 차리고 깨어보니 탐사선안.

탐사선 인공지능의 목소리가들려오고 정신을 차리기 위해 몸에 연결된 튜부들을 떼어낸다.


최악의 몸상태와 단기기억상실증 증세.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키패드 옆에 손 모양의 스캐너를 보았고 스캐너 위에 손바닥을 올려놓았다.


"스티븐 호킹2호 탐사선 선장 메리엄 녹스"


인공지능이  녹스선장에게 인사를 한다.


아무도 없는 탐사선에서 남은건 메리와 인공지능뿐.

메리는 인공지능에게 '이브'라고 이름을 지어주고,

그렇게 메리와 이브는 둘도 없는 절친이된다.


둘은 파손된 탐사선의 원인과 방안을 찾으며

구조요청을 시도한다.

.

.


그런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들.


메리의 임신.

그리고 그녀의 두 남자. 

이언과 스티븐


기억해 내야 할 것들은 많은데, 

기억나지않아 답답한 녹스선장.

.

.


녹스선장은 인공지능 이브와 함께 파손된 탐사선에서 어떻게 살아돌아올 수 있을까.


그녀는 읽어버렸던 기억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여러번의 죽을고비를 넘기고 극적인 탈출을 시도 하는 그녀에게 지구로 돌아갈 수 있는 행운의 여신이 지켜봐줄지.


그 결말은 해피엔딩일까, 세드엔딩일까?


‼️

역시 이 맛에 SF소설을 읽는단 말이지!😁

블랙홀 처럼 빨아들이는 스토리전개가 심장을 쫄깃졸깃하게 만들었다.


넓고 광활한 우주속에서 알수없는 무수한 행성들과 우주쓰레기들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피하며 책을 읽고 있는 느낌이랄까?


꿈,희망,성취,기쁨,사랑,우정,욕망,배신,복수,연민등 이 모든 복잡한 감정을 하나하나 느끼며 이 책의 매력에 흠뻑취해 볼 수 있는 시간!


마지막장을 덮기전까진 결말을 알 수 없는 사실😉


극한의 상황에서 알 수 있는 인간의 숨길 수 없는 본성.

인간의 선함과 악함이 공존하는 그들만의 세계..


 그렇게 나는 잠깐동안 세상과 단절되어 또다른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멋진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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