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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고스트 ㅣ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2월
평점 :
어느덧 나도 쓰쿠다제작소의 일원이 되었다.
쓰쿠다 제작소가 잘되면 내마음도 기쁘고,
잘 안되면 같이 마음아파하며,
그렇게 그들의 동료가 되었다.
이렇게 흡입력이 강하고 독자를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적인 책과 함께여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즐거웠다
쓰쿠다사장의 정직함과 의리.
무엇보다도 일에 대한 남다른 열정.
약육강식이 남무하는 기업인들의 세계에서
쓰쿠다제작소는 손을 내밀어 주는 따뜻한 기업
그래서 였을까.
쓰쿠다제작소는 위기에처한 기어고스트를 큰돈들이지 않고 매수할 기회가 있었지만,
기회를 모험으로 바꿔버린 쓰쿠다사장.
앞을 내다보고 선택한 길이였겠지?
내가 사장이였다면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라고 생각하며 마음 한구석이 불안감으로 차오르는건 내가 부정적인걸까.
지금 현재만 봤다면 절대 그렇게 할 수 없었을 쓰쿠다사장의 선택이 잘 못되지않길 바라고 또 바랐다.
여기서 또한번 울컥하는 감정과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오며 온 몸에 전율이 흘렀다.🥲
쓰쿠다제작소만의 매력포인트가 아닐까?
로켓발사, 인공심장판막에 도전하며 성공을 이뤄낸 쓰쿠다제작소에게 트랜스미션밸브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또 주어질 것인지!
로켓, 의료,이번엔 농업에까지!
다양한 분야에 모험과 도전하는 정신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미래와 이들이 일궈놓은 제품들이 일상에서 상용화되어 변화해가는 모습들을 상상하니 흐믓하면서도 그 결말이 궁금해 잠 못이룰것만 같다ㅠ.ㅠ
마지막 남은 시리즈.
쓰쿠다제작소 직원들과 같이 기뻐하며 행복해 할 수 있는 결말이였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