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1
제니 한 지음, 이지연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10대만이 할 수 있는 연애란 이런걸까?
두근거림과 초조함. 
상대를 향한 시기 질투.( 그치만 귀여운건 어쩔 수 없다)

10대들만의 솔직하고 돌직구같은 표현들이
독자들에게는 더 리얼감을 느끼게 해준다.

송자매들중에서도 라라진과 키티의 케미는 언니 또는 동생이 있는 여자라면 찐공감할 수 있는 귀엽고 재밌는 조합이였다.

한국계 미국인인 송자매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쾌활하고 독특한 성격이 독보적!

내가 한국사람이라 그런가, 주인공들이 한국계 미국인이라니깐 뭔가에 홀린듯 더 빠져드는것은 무엇?
ㅋㅋㅋㅋㅋ

중간중간 한국요리를 해먹는 이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동질감도 느꼈다는건 안비밀!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자매들은 다 똑같군" 라고 생각도 잠시 해보았다ㅋㅋ

이 이야기의 시작은 라라진의 숨겨놓은 연애편지들이 어느날 갑자기 편지속 주인공들에게 '진짜' 전달 되면서부터다.

상자에 들어있는 편지들이 왜 갑자기 당사자들에게 전달 된걸까.. 

이게 머.선.일.이.고? '.';;
ㅋㅋㅋㅋㅋ
.
.
당황스럽지만 당황하지 않고
상황을 헤쳐나가는 우리의 여동생 라라 진.

미국이라 그런가 10대에 면허가 있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랬다.

키크고 잘생긴 남친이 멋진차를 타고 나를 데릴러 오는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

카페테리아에서 아침을 먹는 학생들의 여유로운 일상 모습들과 학교 사물함앞에서 꽁냥꽁냥  연애 쪽지를 주고 받는 모습들까지도 우리가 흔히 꿈꿔오던 모습들 아닐까?ㅋ 

내 마음을 왜이렇게 설레게 만드는 것이냐!!

마냥 철없는 애들 같아보이다가도,
갑자기 훅하고 들이미는 성숙미 넘치는 이들의 연애스타일이
고요하던 내 심장을 요란스럽게 흔들어 놓아버렸다.

이들 송자매는 어떻게  될지.
라라진의 연애 아닌 연애는 어떻게 끝이 날지
궁금하면 꼭! 읽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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