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세계
신동엽 지음 / 부크크(bookk)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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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은 채 무인도에 누워있는 은우.
그런 은우를 깨우는  희지.
그들의 희망.  지요


은우와 희지를 고뇌에 빠트린 디스맨.


은우와 희지는 디스맨이 남겨놓은 문제를 풀기위해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나란 존재란 무엇인가?'


철학적인 이 질문이 앞으로 이 두사람의  운명을 결정하게 만든다.


이 둘의 모습을 보며 지금의 난  어떤 존재인지.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미래의 나는 또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만들었다.


로맨스와 철학이 합쳐져 가벼운듯 가볍지 않은,
무거운듯 무겁지 않은,
심오한듯 심오하지않은 스토리가 현재의 삶과 미래의 삶을 다시한번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고,

코로나로 집안에서만 보내는 요즘,
지루한 일상을 잠시동안 잊을 수 있어, 삶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다.




*신동엽 작가님이 제공해주셔서 뜻깊은 시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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