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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플레이 - 유튜브, 넷플릭스를 뛰어넘는 콘텐츠 공룡 스포티파이가 온다
스벤 칼손.요나스 레이욘휘부드 지음, 홍재웅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스포티파이 플레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다니엘 에크는 14세부터 컴퓨터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처음 부터 마지막장을 덮을 때 까지
심장이 요동치고 온몸에 소름이 돋는 스포티파이가 스타트업에서 그로벌1위가 된
그 속이야기!
그 이야기들은 그야말로 엄청 난 자극을 주었다.
한 아이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들이,
국가의 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고,
그렇게 스포티파이라는 글로벌 기업이 되었다.
일반인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몇백억단위의 돈들은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고,
그 속에서 냉정한 기업인의 마인드도 엿 볼 수 있었다.
맺고 끊음을 잘 하고, 소비자의 피드백을 잘 반영하고 소비자가 최대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들기 위해 모두가 힘을 쓰는 모습에서,
평소 무심히 들었던 음악들이 오늘은 색다르게 느껴졌다.
음악어플에서 내가 듣고 싶은 노래를 선택하고 플레이를 눌러서 듣던 어느날, 나에게 맞는 추천곡들이 뜨는 걸 보고
'우와 , 신세계다! 어떻게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만 이렇게 딱 추천해주지?'
라며 듣던게 불과 얼마전인 것 같았는데, 지금은 솔직히 그 때 만큼 감흥이 없다.
그런데 그런 기능들이 스포티파이에서 이미 다 개발했고 이제는 또 다른 무언가를 개발하려고 하고 있다하니,
이런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니즈를 채워주기 위해 뒤에서 엄청난 인재들의 아이디어와 회의를 통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하나의 기능이 탄생하기 까지
그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경의를 표한다.
정말 멋지고, 존경스럽고, 대단하단 그들이 있기게 일반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언제
어디서든 자신에 맞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요동치는 내 마음을 달래 줄 노래를
찾아봐야겠다 ><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 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