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고 싶은 나에게 - 나답게 살아갈 힘을 키워주는 문장들
이동섭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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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동안 눈과 마음이 너무 황홀 했던 책.
책에 있는 모든걸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졌던 책.

 

최고의 예술가들에게서  배우는 그야말로 멋진 인생 수업이였다.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반 고흐, 모네, 마네, 베토벤, 모차르트등등 예술가들의 삶에서 교훈을 알려주는 이 책은,

그들의 작품들도 같이 감상하면서 읽을 수 있다는게 큰 매력이다.

 

예전에 서양 미술에 관해 호기심이 생겨서 관련 책을 구매해서 읽었었는데,

화가와 작품의 설명만 있는 책을 읽을 때와 또 다른 느낌이다.

 

그저 그냥 예술가들은 타고 난거지 라고 생각했던 나의 틀에 박힌 생각을 깨뜨려주었고

예술가들의 삶에서 본 그들의 삶은 내가 생각했던것 만큼 평탄한 삶은 아니였다는 것.

 

그들은 그들만의 철학과 자기자신에 대한 신념과 피나는 노력으로 그 자리까지 갈 수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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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은 주제별, 단락별로 나눠져 있다.


그 중 "어떻게 나 자신을 더 사랑할 것인가"에서 루소의 이야기가 나온다.

 

[루소는 그림에 삶을 바쳤다.
루소는 세상의 비난과 조롱, 무시에도 불구하고
자기만의 그림을 그렸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보다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중요하게 여겼다고 한다.

내가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면 남도 나를 소중히 대한다.]

 

읽는 독자에게 재미와 감동과 교훈을 주는 이 책은 다른 어떤 교양수업보다 최저의 비용으로 부담없이 언제어디서든 읽고 배울 수 있는 값진 책이 될 것 같다.

 

책을 다 읽고나면 두마리토끼를 다 잡은 그런 기분이 든다.

 

밥을 안먹어도 배가 부른 기분.
기분 좋은 배부름.

 

날 좋은 날 공원 벤치에 앉아 사색을 하며  여유롭게 한장 한장 읽다보면,

어느새 나 자신에 대한 마음가짐과 나를 대하는 태도도 변해가고 있을 것만 같은 묘한 이끌림.

 

그 이끌림을 잘 따라가서  진정 나를 사랑하는 멋진 사람으로 변해 있길 바라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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