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설득하는 힘

뇌는 팩트에 끌리지 않는다 - 사실보다 거짓에 좌지우지되는 세상 속 설득의 심리학
리 하틀리 카터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0월

트루시니스 >사실여부에 관계없이 자신이 믿고 싶은 바를 진실로 인식하려는 성향 또는 그러한 심리상태.

요즘은 부쩍  트루시니스 상태인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나또한 그런경우가 종종 있으니깐.

사람을 설득하는 힘은 #팩트 라고 생각했는데,

사실보다  거짓에 좌지우지되는 세상 속에서 팩트는 이제 의미가 없어졌다.

이젠 내 목소리만 높여서 상대를 설득시키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상대의 말을 듣고 귀기울이고 상대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  설득력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것.

일을 할 때 특히 많이 느낀다.

답은 정해져있지만 상대는 정해진 답만 듣는걸 원하지 않았다.

처음엔 사실만 전달하고 더 이상의 대화가 길어지는게 불편했다.

몇십번의 시행착오 끝에 어느 순간 깨닫게 되었다.

그들은 그저 자신의 말을 자신의 입장이 되어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반응해주길 원했던 것이다.

그렇게 듣고 공감하고 소통하다 보면 상대는 어느새 내편이 되어 있었다.

적어도 내가 느끼기엔.

그렇게 친분을 쌓은 고객들과 지금은 훨씬 편하게 스스럼없이
대 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어렵게 생각하지 말 것.

그들의 입장이 되어 공감할 수 있고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것.

집에서든, 직장에서든, 어디서든

이 책의 내용을 실천하고 연습해서 설득이 필요한 상황이면 언제든 실천해 봐야겠다.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건 진심도 꼭 필요하다는 사실도 잊지않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