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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을 남기는 글쓰기 - 쐐기문자에서 컴퓨터 코드까지, 글쓰기의 진화
매슈 배틀스 지음, 송섬별 옮김 / 반비 / 2020년 8월
평점 :
우두머리는 지식을 습득하거나 이해를 드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 대한 그의 권위를 배가할 수 있는" 통제력의 상징으로 글을 사용했다. P.133
전쟁중에 받은 전문에 글자를 읽을 줄 몰라 수십명의 목숨이 날아간 이야기등.
글이란건 아주 오래전 부터 그 힘을 가지고 있었나보다.
아주 오래전 쐐기문자에서 부터 현재의 컴퓨터 코드까지 글쓰기의 진화와 역사, 그 속에 얽힌 이야기들과 함께 글쓰기의 흔적을 잘 보여주었다.
벽에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나무에 조각을 하고, 돌 위에 글을 써서 흔적을 남기며,
지금은 문명의 발달로 휴대폰 하나면 어디든지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시대.
말의 힘도, 글의 힘도 모두 중요한 시대가 지금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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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흔적들이 훗날 미래의 자손들에게 또 어떤영향을 줄 수 있을까?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 책은 나에게 조금 어려웠다.
생소한 단어들과 성경구절을 인용한 부분들.
한번만 읽고 이 책을 완벽하게 이해할 순 없기에, 시간이 지나 다시한번 정독 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