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은 아니고, 서른입니다 - 그때는 몰랐고, 이제야 알 것 같은 서른의 마음
니나킴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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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을 펼치자 말자 키득 키득.
이거 뭐야? 내 마음이 그대로 표현되어 있네?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앞으로 내가 또 술을 마시면...!" 라고 마음 먹었는데,

.

.
내일 또 술약속..,

 

술마시고 고생하고 다신 안마셔야지 하면서 어느순간
또 술약속을 잡고 있는 나.

 

이제 30대가 되니,  영양제는 필수품이 되었고,
몸에 좋다는건 다 챙겨먹고,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면 몸에 좋은 반찬을 골고루 먹고있다.

 

20대때는 영양제 먹어도 효과없다고 있는것도 안먹었는데..


30대가 되니,  확실히 몸이 달라졌다는걸 느낀다.

 

출근하면 모닝커피로 시작해서 하루를 준비하고,
가끔 극도의 스트레스로 번아웃도 올 것 같지만,
아직까진 잘 버티고 있다.

 

친구들은 결혼해서 애가 초등학생인 친구들도 있는데,
아직 난 혼자다.


혼자라서 외롭진 않지만,
결혼안하냐는 질문은 부담스럽다.

 

이런 모든 일상들이 #어른은아니고서른입니다 에 귀여운 일러스트로 그려져있다.

완전공감. 100%공감.


맞아. 맞아 하며 순식간에 한권을 다 읽었다.

다 읽고나니,  속이 후련한 느낌?
나만 그런게 아니였어!

 

#찐공감 에세이
어른은 아니고 서른이란 말 완전 공감!


한살 한살 나이는 먹지만 난 20대 그때 그  모습 그대로인데,
어른 아니야.
그냥 지금 내 모습 그대로가 나라고!
아직 창창하다고ㅋㅋㅋ

 

오늘도 책을 읽고 위로받고 힘과 용기를 얻었다.
모두들 이 책을  읽고 마음의 위안을 얻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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