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 마땅한 사람들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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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헐,  대박,  맙소사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읽었다
4명의 등장인물들의 시점에서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사건이 펼쳐지는데, 각 인물들의 인물묘사와 성격묘사, 제스처 하나까지도 디테일하게 표현되어있어 섬세하고 치밀하게  잘 썼다고 느껴졌다.

400페이지가 넘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몰입도가 너무 강렬해서 몇장남지 않았을 때는 심장이 콩닥콩닥 뛰기까지했다.

 

이 책에서 여 주인공인 릴리는 살인을 하고도 죄책감을 느끼지않는다고 했다.
읽으면서도 뭐지? 사이코 패스인가?  라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결말이.. 와

눈치도 빠르고 매력적인 여성으로 표현되며 그녀의 녹색눈동자는 사람을  빠져들게 만듦과 동시에 묘한 느낌을 주게 된다.


또한 상대의 생각을 빠르게 캐치해서 치밀하게 살인계획을 짜고 행동으로 옮기고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끝내는 그 모습은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어버렸다

무튼, 반전에 반전이 있는 정말 재밌는 책🙃


할말은 많지만 이 책은 직접 읽어봐야 하는 책!
완전 내스타일><

 

이 작가 뭐야 진짜 글을 왜이렇게 잘쓰지?  라고 읽는 내내 계속 중얼거렸던 내 모습이 떠올리면  쪼금..과몰입했나..싶고 살짝 부끄럽기도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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