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 사파리 그림책
바루 지음 / 사파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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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뱀, 앵무새야, 어디로 갔니?
알록달록한 나무가 울창한 숲, 그곳에는 코끼리와 뱀, 앵무새가 살고 있습니다.
여기 쏘옥 살고있는 코끼리와 뱀, 앵무새를 찾아볼까요?

-그런데 좀 이상합니다. 처음엔 찾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점점 찾기 쉬워집니다. 왜일까요? 우리가 잘 찾아서 일까요?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는 시작과 끝이 완전히 다른 책입니다. 처음엔 “동물들을 찾아보세요”라고 하여 ‘아하 숨바꼭질 하는 동물을 찾는 재미가 있는 놀이도서구나’라고 즐겁게 찾았습니다. 그런데 점점 숲이 없어지고, 마지막엔 벌목으로 황량한 숲의 모습, 그리고 작가의 멘트를 읽고나서 저와 아이들은 말을 잃었습니다. 시끌한 아이들마저 “으음...”하고 놀란 눈치였어요. 저도 “어머”하고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에 먹먹해졌습니다.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는 유아동 뿐 아니라 좀 더 큰 아이들, 어른들이 봐도 좋은 책입니다. 인간의 이기심때문에 동물들이 자리를 잃는 슬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다양하게 이야기 해 볼 수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환경이야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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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마토마토 - 제1회 한솔수북 선생님 동화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초등 읽기대장
송은주 지음, 모로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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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벗자 시작된 하늬의 “말 못할 고민”은?

멋쟁이 하늬는 친구들이 ‘이든이 여친’이라 하는게 싫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이든이의 마스크 벗은 얼굴을 보고 깜짝놀랍니다. 납작한 코, 오돌토돌하고 빨간 볼을 보고 난 후 하늬는 이든이를 전처럼 대하지 못합니다. “잘생긴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속으로 생각하면서도 늘 한결같이 친절한 이든이에게 미안합니다. 하늬의 쌀쌀맞은 행동과 친구들의 놀림에도 이든이는 ”이것도 내 모습이야“라고 웃으며 말합니다. 그제야 하늬는 이든이의 진짜 모습을 보고 ”참 멋져“라고 편지를 쥐어주고 갑니다.

▫️<토마토마토마토>의 하늬는 이든이의 맨얼굴을 보고 난 후 이든이의 마음, 행동이 영 불편합니다. 한편으로 이든이는 그대로인데 이든이 얼굴만 보고 마음이 변한 자신이 싫고 밉습니다. 이러면 안되지라고 생각하면서도 그 마음이 쉬이 돌아서지는 않습니다.

▫️그런 하늬의 마음을 되돌린건 이든이의 진심과 당당함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든이는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알고, ”이게 나 맞는데 뭘“이라고 의연한 태도를 가집니다. 언제나 상냥하고 친절한 마음, 타인을 포용하는 마음, 좋아하는 아이에게 그 마음을 표현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까지 완벽한 ”멋쟁이 친구“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며 “외모“에 부쩍 관심을 가지면서 보이는것을 중요시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얼굴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 나 다움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것, 그리고 <나 답게 당당해지는것>이 중요해”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알아주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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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개진 얼굴로 하늬에게 손을 흔들어 주는 이든이 눈이 초승달처럼 예뻤다. 집으로 달려가는 하늬의 마음이 구름처럼 두둥실 떠올랐다.
‘너는 나의 토마토마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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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공룡들 불빛 그림책 7
새라 허스트 지음, 루시 크립스 그림, 김현희 옮김, 김동희 감수 / 사파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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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독서,
자기 전 책 한 권으로
특별한 변화가 생깁니다

-수억만 년 전, 지구에는 “공룡”이 살았어요.
최초의 생명체인 원시어류와 해파리, 갯지렁이를 시작으로 육식공룡, 초식공룡, 하늘을 나는 시조새들이 지구를 누비다가 공룡이 멸종하고 난 후 우리가 공룡을 어떻게 기억하고 공룡들의 후손은 누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책 뒤엔 ‘코엘로피시스’, ‘프테로사우르스’, ‘기라파티탄’, ‘파라사우롤로푸스’, ‘티라노사우르스 렉스’, ‘트리케라톱스’, ‘시조새’, ‘데이노수쿠스’ 책 속에 등장하는 공룡들의 놀라운 사실도 담겨있어요.

-과연 이 흙 속엔 뭐가 있지? 진짜 땅 아래를 훑어보고 탐험하듯 불빛을 비추며 읽어서 “와 진짜 우리가 탐험가가 된 것 같아”라고 감탄합니다.

-특히 <사라진 공룡들>은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더 잘 보이는 그림자처럼, 숨겨진 그림도 어두울수록 더 잘 보인답니다.

-이 책은 아주 어린 유초등생에게는 “특별한 재미”를, 좀 더 큰 아이들에게는 공룡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해줍니다. 어른들이 봐도 “오 신기한데?” 감탄할 정도로 정교하고 사실적인 그림체와 전문적인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오늘밤, 잠자리 책육아는 공룡과 함께 해보는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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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없는 세상에서 리더로 살아가기
임창현 지음 / 파지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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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없는 세상에서 리더로 살아가기>-리더 포비아에서 벗어나 미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길/은
리더가 중심이 되는가? 리더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팀원이 리더와 상생해야하는 당위성, 리더가 갖춰야할 덕목에 대해 진솔하게 담았다. 구체적인 예시와 객관적인 지표까지 더해지니 신뢰도도 높다.

혹시나 자기계발, 경제, 경영도서에 관심이 있고, 또 읽어야할 당위성을 찾았음에도 “나는 지금 이렇지 않은데...”, “어려울거 같아”라고 지레 겁을 먹고 있다면 자신있게 <정답 없는 세상에서 리더로 살아가기>를 추천한다. 트렌디한 내용,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 세련된 편집구성과 예시, 독자를 위해 생각해볼 창구까지 제공하니 안 볼 이유가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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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은 날에는 남해에 갑니다 - 사진작가 산들의 버릇처럼 남해 여행, 2023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이산들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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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은 날에는 남해에 갑니다>는 사진작가 산들의 남해여행기로, 남해의 애정이 듬뿍담긴 글과 사진에 ‘찐’남해 정보가 담겨있다. 차례를 지나면 남해 지도와 함께 주요명소가 그려져있는데, 평범하고 흔해 보이는 이 지도에도 작가의 센스가 드러나있다. ‘일출명소’, ‘일몰명소’, 유채꽃’, ‘벚꽃’, ‘수국’, ‘꽃무릇(수선화 과의 꽃)’ 등 아름다운 꽃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스폿정보도 같이 찍혀있다. 덕분에 남해가 더웃 향긋하고 예쁘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이 책은 속도감 있는 전개와 매 회차마다 인상적인 제목으로 에세이가 아니라 한 편의 소설같았다. 어떠한 계기로 남해로 간 주인공(작가)이 펼치는 한 편의 ‘삶’. 이 소설의 마지막이 “해피엔딩”이길 바라며 읽었다. 중간과 끝으로 가기 전까진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같은 연작의 분위기였다. “그냥 이렇게 에피소드만 남겨도 좋아”라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느끼는 회의감, 힘듦, 고민은 끝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이 즐겁다는 작가. “난 세상 긍정적이야”라고 되뇌이거나 독자들에게 소리치지 않지만, 오히려 “앓는 소리”도 하고 바른소리도 하지만, 작가의 하루, 삶이 꽤나 유쾌하고 재미있을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의 결말은 <해피엔딩을 향해 가는 중>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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