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아기 그림책 나비잠
이미애 글, 한병호 그림 / 보림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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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 딸 지금 28개월이거든요. 우리 몸의 구멍 좋아하다가 이 책 사주니까 이제 이 책만 꺼내 읽어 달라고 합니다. 음율을 넣어서 노래부르듯이 읽어줬거든요.. 혼자서도 이 책 꺼내 읽어내려가는 것 보면 참 뿌듯하네요.. 그림은 연필로 스케치만 해 놓아서 그리 선명하지도 않고 이쁜 색상도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 눈에는 포근하게 와 닿는다는 느낌이 오네요.. 글도 반복적이면서 의성어,의태어도 섞어 아이가 재미있게 따라해요. 그러면서 언어도 늘어가는거죠..

책 내용을 일부만 소개하자면ㄴ요.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예쁘게 세수하기 똑같아요,
토끼는 꼼지락 꼼지락, 나는 몽그작 몽그작' 이런식이거든요 동물도 배워가구요.. 어찌보면 하루 생활을 그려놓은것도 같아요.. 세수하는것부터 마지막 잠자는 것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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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의 첫 심부름 내 친구는 그림책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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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처음 혼자서 바깥을 나간 모양입니다. 그 긴장감이 고대로 저에게도 전해져 오네요.. 아이에게는 말 할 것도 없구요.. 참 묘사가 잘 되어 잇습니다. 하야시 아키코의 그림이 어디 가나요.. 우리 아이도 다섯살 항상 엄마와 함께 다녔던 아인데.. 이 책을 읽고 나서 혼자 나갈수 잇다는 자신감을 얻었나봅니다. 아니면 이슬이처럼 엄마 심부름을 하고 칭찬을 얻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자주 그럽니다. 엄마 내가 양파 사올께,엄마 내가 마늘 사 올께, 엄마 내가 우유 사올께 하지만 아직 걱정이 앞서서 밖으로 혼자 내보낸다는게 쉽지만은 않네요.. 아이의 첫 바깥외출은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참으로 긴장되고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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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잔치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2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8
강인희 글, 정대영 그림 / 보림 /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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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한 살 더먹는 떡국이 맨 처음 등장합니다. 화전, 수리취떡, 송편, 국화전, 시루떡, 이것도 떡인지 아마도 새알심 덕을 톡톡이 본게지요.팥죽도 등장하구요, 마지막으로 경단이 등장하네요.. 꽃으로 떡을 만든다는 것도 우리 아인 처음 봤을겝니다. 때에 따라 먹는 떡도 다르다는것도 알았을테구요.. 내일은 아이와 같이 찰흙으로 이 책에 나오는 떡을 모두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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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잡은 피리 옛이야기 그림책 까치호랑이 18
강무홍 글, 김달성 그림 / 보림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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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옛이야기 그림책 중 세가지 유산과 그 내용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그림은 이 책이 압권입니다. 색체하며 꼼꼼하고 빈틈없는 것이 많은 정성을 담아낸 듯 합니다. 그림을 보면서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집이 찢어지게 가난한 것과 시장분위기 그리고 여우가 할머니로 둔갑하는 그림, 잔칫집 할머니가 여우로 다시 변하는 그림, 정승이 서 있는 마을, 다리 위에서 무시무시한 산적과 딱 마주치는 장면,등에 올라타는 호랑이들과 나동그라지는 호랑이 마지막 삼형제의 상봉장면까지 그림이 재미있어서 좀처럼 지루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책입니다. 다만 글씨가 좀 작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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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를거야, 내가 누군지 - 개정판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1
김향금 지음, 이혜리 그림 / 보림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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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인 역할놀이를 즐겨합니다. 혼자서 신데렐라가 되기도 하고 왕자님이 되고도 하고 두 언니가 되기도 하고 그러면서 유리구두를 신고 놉니다. 이 책의 뒷표지 글처럼 이 책은 서림이 또래의 주인공인 건이가 다락방에 숨어들어가지만 거기서 발견한 여러가지 탈들을 써보고 양반행세도 하고 각시도 되고 말썽꾸러기 건이같은 말뚝이탈 쓰고 심술도 부려보구 마지막으로 할미탈을 쓰고 할머니도 되보는 역할놀이를 하고 있는 건이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탈의 이름과 특징을 알아갈 수 있는 정말 맘에 쏙 드는 책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표지에 붙어 있던 말뚝이탈 그게 종이로 되어 있어서 심술 한번 부려보지 못하고 금새 찢어져 버린것이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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